- 관리자
- 2025-02-17
허은아 개혁신당 전 대표가 당 회계 비리 의혹과 관련하여 이준석, 천하람, 이주영 의원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그는 17일 대선후보 릴레이 검증 플랫폼 ‘엑스(X)’에 이준석을 첫 검증 대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리 척결을 위한 대선후보 검증 플랫폼 개설’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그는 “검증 플랫폼 ‘엑스’(nogame.kr)는 검증 대상에 대한 크로스 체크를 의미하며, ‘정치는 게임이 아니다’라는 슬로건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처럼 타 정치인을 공격해 자신의 레벨을 올리는 이준석의 정치 방식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허 전 대표는 “혐오가 아닌 포용, 분열이 아닌 통합을 목표로 대선 국면에서 새로운 정치 문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당내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선관위, 권익위, 검찰에 공익제보를 나선 저희는 이 플랫폼을 주요 정치인에 대한 공익제보를 받는 공간으로 활용해 깨끗한 정치 문화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깨끗한 정치를 위해 많은 제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