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바꾸는 공약”… 이재명 후보, 전국 226개 ‘우리동네공약’ 발표
정범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공동본부장 이한주, 진성준, 김성환)는 5월 16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전국 226개 시군구별 생활 밀착형 공약을 담은 **‘우리동네공약’**을 각 시도당 선대위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약은 시군구별로 순차 발표되며, 오는 5월 19일에는 ‘지금은 이재명’ 공식 홈페이지(begintruekorea.com)를 통해 전체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유권자 곁으로
‘우리동네공약’은 지역주민의 삶과 직결된 교통, 주거, 일자리, 교육, 환경 등 각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맞춤형 공약들로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통해 “내 삶을 바꾸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의지를 전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에도 역대 대선 최초로 기초지자체별 공약을 발표하며 유권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성남시장부터 도지사까지, 실적 기반의 공약
이재명 후보의 이번 ‘우리동네공약’은 그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며 실질적 성과와 압도적인 공약 이행률을 보여준 정치 경력에 기반하고 있다.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용주의적 접근이 이번 공약 수립 전반에 반영되었다는 평가다.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상향식 민생 공약”
정책본부를 총괄한 김성환 본부장은 “이번 ‘우리동네공약’은 이재명 후보의 실용주의 민생 정치의 상징”이라며, “지역 유권자들의 열망을 상향식으로 수렴해 만든 공약으로, 교통·산업·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먹사니즘’의 구체적 청사진… 대선 핵심 차별점
‘우리동네공약’은 이재명 후보가 강조하는 국민 중심의 국정 운영 비전, 일명 ‘먹사니즘(먹고사는 문제 해결 중심 정치)’의 실천적 청사진이기도 하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공약 발표를 통해, 정책 경쟁 중심의 대선 구도 전환과 지역 밀착형 유권자 소통을 동시에 꾀한다는 입장이다.
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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