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치금융 바로 잡을 대통령 후보, 이재명이 답이다”

“관치금융 바로 잡을 대통령 후보, 이재명이 답이다”
정범규 기자

카드·캐피탈·신용정보 등 금융노동자들, 이재명 지지 공식 선언
윤석열 정권의 금융 무능·관치 비판… “민주주의 회복할 일꾼”
“공정한 금융감독과 노동존중 사회 실현, 이재명만이 가능”

22일 오전 10시 4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수신업권(카드·캐피탈·커머셜·신용정보·파이낸셜 등) 22개 노동조합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선언은 금융노동자들이 현 정부의 금융정책 실패를 강하게 규탄하며,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후보로 이재명을 선택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참여 노조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한 금융정책과 무책임한 관치개입이 자금경색과 산업위축을 불러왔다”고 비판하면서, “광장에서 타오른 빛의 혁명은 절망을 희망으로 바꿨고,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키라는 국민의 명령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는 관치금융의 폐단을 바로잡을 수 있는 실질적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금융감독체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통해 금융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할 유일한 후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노조법 개정과 노동존중 사회 실현은 구호가 아닌 실천 기반의 약속”이라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밝혔다.

김현정 빛의혁명 시민본부 수석부본부장은 “오늘의 지지 선언은 단순한 정치적 선택이 아닌, 금융공공성을 지키고 관치금융을 극복하겠다는 노동자들의 결단”이라며 “노동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함께 가자”고 호소했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다음 22개 여수신업권 노동조합이 동참했다:

BC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외환카드, 현대카드, BNK캐피탈, KB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 애큐온캐피탈, 하나캐피탈,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JB우리캐피탈, KB신용정보, 나이스신용정보, 신한신용정보, 우리신용정보, 토요타파이낸셜, OK신용정보, OK금융그룹 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