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 고발… “허위조작정보 정치공작, 법적 책임 반드시 묻겠다”



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이상휘 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고발
“불법 유흥주점” 주장은 거짓… 실상은 일반 라이브카페, 위반사유도 왜곡
“이재명 후보 음해 목적의 정치공작, 수사당국의 철저한 조사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5월 23일, 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가짜뉴스대응단은 “허위조작정보를 활용한 정치공작은 용납될 수 없다”며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강력 대응을 천명했다.
이상휘 의원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불법 유흥주점에 방문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해당 발언은 2024년 8월 20일 대장동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한 인물의 증언을 인용한 것이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 의원이 지목한 장소가 성남시민 사이에서 잘 알려진 라이브 카페이자 스파게티 맛집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조금만 검색해도 확인되는 사실을 왜곡해 불법 유흥업소로 몰았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상휘 의원은 이 업체가 과거 ‘접대부 고용’으로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확보한 성남시 공식 자료에 따르면, 위반 사유는 “손님이 노래를 부르도록 허용”한 것이 전부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 의원이 위반사유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허위정보를 확대 재생산한 것인지, 아니면 알고도 고의적으로 조작한 것인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며 “이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전형적인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했다.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고발은 시작일 뿐”이라며 “모든 허위조작정보 유포 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사당국을 향해서는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국민의 신뢰를 저해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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