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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병도 “李대통령 순방 외교 성과 입법·예산으로 지원할 것” [천지인뉴스]

민주당 한병도 “李대통령 순방 외교 성과 입법·예산으로 지원할 것”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7박 11일간 미국 및 남미 순방 성과를 환영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과 예산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직무대행은 3일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314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미국과 남미 3개국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늘 귀국했다”며 “미국과의 첨단 기술 협력 확대, 남미 핵심 자원 및 신시장 확보, 중동에 집중됐던 에너지 공급선 다변화 등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가 넓어지고 미래 산업 공급망이 튼튼해지도록 입법과 예산으로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관련 비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 직무대행은 “검사가 수사권과 기소권을 한 손에 틀어쥐던 검찰 중심 형사사법 체계가 국민 중심으로 전환되는 새 시대가 열렸다”며 “헌법재판소도 2023년 검사의 영장청구권이 수사권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며 수사권 조정은 국회 입법 사항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형사소송법 개정 대국민보고회를 열어 달라지는 내용과 약자 보호 장치를 국민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와 관련해서는 속도감 있는 추진을 약속했다. 민주당은 대구지검 안동지청장과 서울고검 감찰부 등을 거친 최길수 변호사를 후보로 추천했다. 한 직무대행은 “최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 당시 바른미래당이 추천했던 이력이 있어 진영에 치우치지 않고 독립적·엄정하게 권력을 감시할 적임자”라며, 오늘 중 국민의힘과 협의해 여야 공동으로 대한변호사협회에 후보 추천 공문을 발송하고 8월 임시국회 내 임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청권과 부울경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8·17 전당대회와 관련해 “차기 지도부에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생 회복이라는 시대적 소명이 부여된다”며 “당대표 직무대행으로서 전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지도록 엄정히 관리하겠다”고 언급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극한 폭염에 대한 대비책도 주문했다. 한 직무대행은 경남 양산 낮 기온이 42도를 넘어서는 등 재난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정부와 각 지자체가 취약계층 보호를 비롯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국민 안전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민주당 차원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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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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