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여는 치유와 상생의 선율,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 ‘대립과 화합’ 개최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APS Symphonia)이 오는 4월 11일 예술의전당에서 ‘RE & NEW 프로젝트 3: 대립과 화합 I’ 공연을 선보인다.
- 이번 무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은 3개년 프로젝트의 피날레로, 우리 사회의 갈등을 음악으로 치유하고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 원로 거장 이종구, 백영은 교수와 신진 작곡가 김신의 작품이 교차 연주되며, 태평소와 클라리넷 등 동서양 악기의 파격적인 협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대립과 분단의 아픔을 음악의 포용력으로 감싸 안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APS Symphonia, 대표 진윤일)은 오는 4월 11일 토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RE & NEW 프로젝트 3: 대립과 화합 I’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3년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을 통해 이어온 대장정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피날레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APS는 그동안 ‘발견과 재해석’, ‘공존과 조화’라는 테마를 통해 한국 창작 음악의 지평을 꾸준히 넓혀왔으며, 올해는 시대적 과제인 화합을 주제로 선정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무대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 현대음악의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거장과 신예의 조화로운 만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원로 작곡가 이종구 한양대 명예교수의 ‘태평소 협주곡 틀무시의 추억 II’와 백영은 단국대 명예교수의 ‘클라리넷과 관현악을 위한 안식하는 이의 노래’가 연주된다. 강렬하고 토속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태평소와 서정적이고 현대적인 클라리넷이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지며 동서양 악기의 경계를 허무는 파격적인 선율을 만들어낸다. 특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진 작곡가 김신의 신작 ‘Sinfonietta No. 1 Concord’가 세계 초연되어 한국 창작 음악의 밝은 미래와 새로운 가능성을 동시에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은 단순히 일회성 공연에 그치지 않고, 지난 3년의 여정 동안 발굴된 작품들을 체계적으로 레퍼토리화하여 한국 음악계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기는 데 주력해왔다. 진윤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리드로 작곡가와 연주자, 그리고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건강한 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윤일 감독은 음악이 가진 포용의 힘으로 어제의 대립을 내일의 화합으로 바꾸는 특별한 여정에 많은 이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는 소회를 전했다. 음악학자 유선옥의 깊이 있는 해설이 더해질 이번 공연은 갈등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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