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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뉴스] 정기국회 이번 주 격돌…9일부터 대정부질문·14일부터 인사청문회

[천지인뉴스] 정기국회 이번 주 격돌…9일부터 대정부질문·14일부터 인사청문회

정범규 기자

여야, 7~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이어 9일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

부동산·경제·외교안보 등 주요 현안 놓고 정부 상대 공방 전망

14일부터 장관 후보자 등 인사청문회 잇따라…정기국회 초반 최대 분수령

제22대 국회 후반기 첫 정기국회가 이번 주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에 이어 인사청문회 일정까지 맞물리면서 본격적인 정치 공방 국면에 들어간다.

국회 일정에 따르면 7일 더불어민주당, 8일 국민의힘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어 9일부터 나흘 동안 대정부질문이 진행된다.

대정부질문은 9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10일 외교·통일·안보, 11일 경제, 14일 사회·교육·문화 분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경제 현안을 비롯해 외교·안보 문제 등 주요 국정 현안을 둘러싸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최근 제기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도 국회 논쟁의 중심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정부의 정책 방향과 판단 근거를 둘러싼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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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분야에서는 부동산 정책과 함께 국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경제 현안이 주요 쟁점으로 거론된다. 정기국회에는 2027년도 예산안 심사도 예정돼 있어 향후 재정 운용과 민생 정책을 둘러싼 논쟁 역시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정부질문과 함께 인사청문 정국도 이어진다.

현재 예정된 일정에 따르면 14일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15일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16일에는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17일에는 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 이어지는 국회 일정은 정기국회 초반 정국의 향방을 결정할 주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기국회는 지난 1일 개회해 12월 9일까지 100일 동안 진행된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개회사에서 민생을 정기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면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균형발전 등을 주문했다.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지더라도 국회가 실제 국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문제를 얼마나 해결할 수 있을지가 이번 정기국회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대정부질문과 인사청문회를 거쳐 10월 국정감사와 2027년도 예산안 심사까지 이어지는 만큼 정기국회 100일의 무게도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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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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