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7-17
17일(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쇼핑을 했는지 안 했는지 답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문제입니까?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해외 명품 쇼핑 관련 보도에 대한 사실 확인 요구를 정쟁이라며 답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정쟁으로 몰더니, 명품 쇼핑과 관련한 외신 보도마저 정쟁으로 몰아 사실관계에 대한 질문을 봉쇄하겠다는 말입니까?
“팩트로 얘기해도 정쟁의 소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니 어처구니없습니다. 쇼핑을 했는지 안 했는지 답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고 복잡한 문제입니까?
여기에 정쟁이 끼어들 요소가 어디 있습니까? 답변을 거부하는 대통령실의 속내를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을 감추려고 합니까?
앞으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은 모두 정쟁으로 몰아 국민의 질문에 답을 거부할 작정입니까?
이번 일은 대통령 내외가 국민을 대표해서 정상외교를 제대로 했느냐의 문제입니다. 국민은 대통령 부인이 해외에서 명품 쇼핑을 했는지 그 사실을 분명하게 알고 싶어 합니다.
대통령실은 정쟁 운운하며 구차하게 답변을 회피하지 말고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 중에 명품 쇼핑을 했는지 명확하게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