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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원내대변인 “조작기소 특검법은 진실 돋보기… 장동혁, 폭력적 선동 중단하라” [천지인뉴스]

문금주 원내대변인 “조작기소 특검법은 진실 돋보기… 장동혁, 폭력적 선동 중단하라”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조작기소 특검법’을 ‘죄 지우개’라고 비난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명백한 사실 왜곡이자 국민을 기만하는 정치적 선동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해당 특검법이 범죄를 덮으려는 장치가 아니라 조작 수사와 정치적 기소 의혹을 독립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진실 돋보기’임을 분명히 하며, 장 대표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장동혁 대표의 발언이 법안의 본질을 의도적으로 비틀어 국민의 판단을 흐리려는 저급한 프레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검법의 핵심이 감춰진 사실을 낱낱이 비추는 데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범죄 은폐로 매도하는 행태는 공적 담론을 오염시키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사실을 정면으로 부정하며 법안 취지를 뒤집으려는 시도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다.

특히 문 원내대변인은 장 대표가 “몽둥이를 들어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정치적 수사를 넘어선 사실상의 폭력적 선동이라며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규정했다. 공적 책임을 지닌 인사가 국민을 선동의 대상으로 간주하고 물리적 충돌을 연상시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라는 설명이다. 그는 국민이 결코 동원의 대상이 아닌 스스로 판단하는 주체임을 상기시키며 장 대표의 인식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러한 야권의 공세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 개혁과 사법 정의 바로 세우기 노력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로 풀이된다.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그동안 정치 검찰에 의해 자행된 조작 수사의 폐해를 끊어내기 위해 특검법 도입 등 제도적 장치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 지도부가 이를 ‘죄 지우개’라는 자극적인 용어로 비하하는 것은 자신들의 과거 부역 행위를 덮으려는 정략적 계산이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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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원내대변인은 장 대표를 향해 지금 즉시 왜곡과 선동을 중단하고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엄중히 경고했다. 사실을 비틀고 갈등을 부추기는 행태를 반복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지금 필요한 것이 공포를 자극하는 선동이 아니라 수사와 기소 전반에 대한 철저하고 객관적인 검증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결국 이번 공방은 6·3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검찰 권력의 오남용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려는 여권과 이를 방어하려는 야권의 사활을 건 기싸움으로 전개되고 있다. 국민의힘이 자극적인 언사로 특검의 본질을 흐리려 할수록, 조작 수사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어떤 왜곡에도 흔들림 없이 ‘진실 돋보기’를 통해 윤석열 정권하에서 벌어진 사법 농단의 실체를 끝까지 파헤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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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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