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김민석 총리 “물가 상승압력 대응 강화”…고유가 지원금·에너지 수급 점검 [천지인뉴스]

김민석 총리 “물가 상승압력 대응 강화”…고유가 지원금·에너지 수급 점검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정부가 중동전쟁 장기화 속 물가와 에너지 수급 안정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비상경제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생활물가 안정과 민생 지원 대책 강화를 지시했다.
정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과 K-관광 활성화, 금융 지원 확대 등 종합 대응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물가·에너지·금융·민생 전반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정부는 국제 유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면서 민생 안정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비상경제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해외 상황 관리와 거시경제 흐름, 에너지 수급, 금융 안정, 민생복지 현황 등을 종합 점검했다.

정부는 현재 한국 경제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올해 1분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7%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정부는 중동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원유 가격 상승이 전반적인 생활물가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며 민생 밀접 품목 가격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김 총리는 관계 부처에 생활필수품과 서민 체감 물가 품목의 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제적 안정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정부는 유류비 부담 완화 정책과 주요 생필품 가격 안정 대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18일부터 전국민 70%를 대상으로 지급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정부는 신청과 지급 과정에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점검과 현장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관광 분야 회복세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김 총리는 지난 3월 여행수지가 11년 4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K-관광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 성장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각 실무 대응반별 현황 보고와 향후 계획 논의도 진행됐다.

해외상황관리반은 중동 정세와 글로벌 공급망 동향을 공유하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한 대응 현황을 설명했다. 정부는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한 기존 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중장기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주요국과의 협력 확대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체 항로를 통해 원유를 수입하는 국내 유조선들의 안전 운항 지원도 지속하기로 했다.

거시경제·물가대응반은 최근 고용 상황과 관련해 청년과 고령층 등 취약계층 중심의 고용 안정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전담반을 통해 취업 지원과 일자리 연계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수급반은 민관 합동 위기대응 시스템이 현재 비교적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5월 중 에너지 수급 상황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중동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위기 대응 체계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이번 위기를 계기로 에너지 도입선 다변화와 전략 비축 역량 확대 등 자원 안보 체계를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금융안정반은 정책금융기관과 은행권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약 30조 원 규모의 자금 지원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보험료 할인과 주유 특화카드 혜택 등 생활밀착형 금융 지원책도 병행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민생복지반은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미신청자들이 18일부터 시작되는 2차 신청 기간에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대응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의약품과 의료제품 수급 상황 역시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공급 안정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중동전쟁 장기화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 정부가 경제 안정과 민생 보호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향후 물가 흐름과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국내 경제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팩트
정범규 기자
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

저작권자 © 천지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자료 수집과 정리 과정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참고 수준으로 활용됐을 수 있습니다.

개인별 오늘의 무료운세 바로확인 클릭
📞 전화 신점 상담 지금 눌러 바로 상담하기

📞 전화 신점 상담
지금 눌러 바로 상담하기
오늘의 무료 사주풀이 바로가기
생년월일 입력 시 1분 자동 분석
▶ 지금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