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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전지훈련 열기, 올여름 더 뜨겁다…하계 훈련 본격 돌입[천지인뉴스]

 하동군이 2026년 동·춘계 전지훈련을 통해 연인원 4만 2,666명의 선수단을 유치하며 당초 목표인 4만 명을 조기 달성했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숙박·음식업 등 지역 상권 전반에 걸쳐 약 12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계에도 전국 각지 선수단의 발길이 이어질 예정이다. 7월 22일 축구 20개 팀(초등 12·중등 6·대학 2)을 시작으로, 8월 1일부터는 유도 15개 팀(고등 3·대학 3·실업 9)이 합류해 총 35개 팀, 선수와 지도자 등 1,774명이 하동을 찾는다. 연인원 1만 3,608명 규모로, 체력 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실적에 하계 전지훈련 인원을 더하면 올해 하동을 찾는 선수단은 연인원 5만 6,274명,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1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군은 사계절 전지훈련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축구는 초등부부터 대학부까지 매년 꾸준히 선수단이 하동을 찾으며 전지훈련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온 대표 종목이다. 올해 하계에도 20개 팀이 하동을 찾아 전지훈련의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이어간다.

  특히 이번 하계 전지훈련에서는 전국 우수 유도팀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합동훈련이 진행된다. 총 15개 팀, 200여 명이 오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반다비체육관에서 함께 훈련하며 기술 교류와 경기력 향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합동훈련은 학교와 실업팀 선수들이 다양한 상대와 실전 훈련을 통해 기량을 점검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훈련 기간에는 입소식을 열어 참가 선수단을 환영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하동은 강우 일수가 적고 사계절 훈련이 가능한 자연환경, 종목별 맞춤 훈련에 적합한 산악 지형 등 전지훈련에 최적화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훈련 여건을 바탕으로 전국 학교와 실업팀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또한,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체류와 이동이 편리하고,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스토브리그 운영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지역 특산물 및 훈련용품 지원 △관광시설과 연계한 할인 혜택 제공 등 특색 있는 지원책도 선수단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지역 기관·사회단체가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했다. 이는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환대 문화를 확산하고 하동 전지훈련의 지속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전지훈련 유치 확대와 함께 지역 체육인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과 상생하는 체육 환경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추계 전지훈련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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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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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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