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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뉴스] 국민의힘 윤리위, 조경태·권영진·서범수·진종오 징계 심의… 비당권파 4인 ‘운명의 날’

[천지인뉴스] 국민의힘 윤리위, 조경태·권영진·서범수·진종오 징계 심의… 비당권파 4인 ‘운명의 날’

정범규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8일 조경태·권영진·서범수·진종오 의원의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
  • 당내 비당권파 및 친한계로 분류되는 4인에 대한 중징계 가능성이 거론되며 당 내홍 격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조경태 의원을 비롯한 징계 대상자들은 소명 절차에 출석해 정면 대응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당내 비당권파 및 친한동훈계 현역 의원 4명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윤리위는 징계 심의 대상에 오른 조경태·권영진·서범수·진종오 의원 4명을 출석시켜 소명을 들은 뒤 이르면 당일 최종 징계 수위를 의결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징계 심의 대상자들은 각기 다른 사유로 윤리위에 제소됐다. 조경태 의원은 지난 5월 야당 몫 국회부의장 선출 과정에서 타 당 의원들에게 자당 박덕흠 의원에 대한 낙선 운동을 종용했다는 이유로 제소됐다. 권영진 의원은 제22대 국회 상임위원회 배분 결과에 반발해 정점식 원내대표를 상대로 신체적 실랑이를 벌인 점이 문제가 됐다.

서범수 의원은 지난 4일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참석 간담회 자리에서 진종오 의원을 향해 “돌려차기 한 번 하지”라는 취지의 부적절한 언행을 해 징계 절차가 개시됐다. 진종오 의원은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지원 유세를 벌였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회부됐다.

정치권에서는 징계 대상자 전원이 장동혁 대표 체제에 비판적인 비당권파 및 친한계 인사들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당내 일각에서는 당원권 정지 등 중징계 처분이 내려질 경우 당사자들의 법적 가처분 신청 등 강력한 반발과 함께 계파 갈등이 재점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당권파 측은 엄정한 당 기강 확립을 위한 정당한 절차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윤리위의 최종 의결 결과에 따라 당내 진통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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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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