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인뉴스]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 선출에 “입법 독주 멈추고 협치 복원해야” 촉구
[천지인뉴스]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 선출에 “입법 독주 멈추고 협치 복원해야” 촉구

정범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김민석 의원이 선출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축하와 함께 국정 기조 전환 및 여야 협치 복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공식 논평을 통해 집권여당의 책무를 강조하며 대결 국면 해소를 요구했다.
원내 야당인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주요 국정 과제 및 입법 추진 경과를 비판하며 신임 당대표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8월 17일 논평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대표의 선출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당선의 기쁨과 함께 대한민국을 둘러싼 경제 및 민생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점임을 지적하며, 집권여당을 이끄는 당대표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당부했다. 이번 논평은 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 출범을 계기로 그간의 국정 운용 방식을 전환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요구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이어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현 국정 상황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주요 정책 문제를 차례로 거론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정부의 거듭된 규제 변화로 시장의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주식시장의 높은 불확실성과 대내외 신뢰 저하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을 언급했다. 사법 제도와 관련해서는 보완수사권 폐지 추진으로 인해 치안 및 범죄 대응 공백이 우려되며 피해자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노란봉투법을 포함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입법들이 자유로운 경영 환경을 제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측은 이러한 난맥상의 원인으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거대 의석을 바탕으로 한 입법 추진 방식을 짚었다. 민생 현안 해결보다는 의석수 우위를 활용한 입법 활동에 치중해 왔다는 점을 거론하며, 새 지도부 출범을 계기로 민주당이 기존의 국정 운영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 연임 논의나 대통령 관련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제도 개편 시도에 대해 경계의 목소리를 내며, 국정의 우선순위를 민생에 두어야 함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김민석 신임 대표를 향해 대통령을 엄호하는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국정에 대해 필요한 제언을 할 수 있는 여당 대표가 되어줄 것을 요청했다. 야당과의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한 정치 복원을 거듭 강조하며, 경제와 민생을 중심에 둔 여야 협치가 신임 지도부의 최우선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 지도부 개편이 정쟁과 독주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정치가 대화와 협치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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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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