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인뉴스] 방탄소년단 ‘아리랑’ 식지 않는 열기…발매 반년에도 글로벌 차트 장기 흥행
[천지인뉴스] 방탄소년단 ‘아리랑’ 식지 않는 열기…발매 반년에도 글로벌 차트 장기 흥행
정범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발매 약 6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세계 주요 음악 차트에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신작 효과에 따른 단기 흥행을 넘어 영국과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에서 장기간 순위를 유지하며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12일 공개된 최신 차트 자료에 따르면 ‘아리랑’은 영국 ‘오피셜 앨범 톱 100’ 최신 차트에서 99위에 이름을 올리며 25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이어갔다. 세부 차트에서도 ‘오피셜 피지컬 앨범’ 77위, ‘오피셜 앨범 세일즈’ 79위,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 90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에서도 장기 흥행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스포티파이의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 ‘아리랑’은 9월 4일부터 10일까지 집계 기준 2위에 올라 4주째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타이틀곡 ‘SWIM’은 ‘위클리 톱 송 글로벌’ 11위, 수록곡 ‘NORMAL’은 8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리랑’의 영국 차트 성적은 발매 초기부터 두드러졌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앨범은 지난 4월 ‘오피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이후에도 장기간 톱100에서 순위를 유지해왔다.
특히 발매 후 시간이 흐르면서도 순위가 일방적으로 하락하지 않고 여러 차례 반등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7월에는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다시 20위권까지 올라서는 등 장기적인 소비 흐름을 나타냈다.
앨범뿐 아니라 수록곡의 글로벌 경쟁력도 이어지고 있다.
타이틀곡 ‘SWIM’은 빌보드가 선정한 ‘2026 Global Songs of the Summer’에서 ‘Global Excl. U.S.’ 2위와 ‘Global 200’ 6위에 올랐다. 해당 여름 시즌 집계 기간 ‘Global Excl. U.S.’에서는 8차례, ‘Global 200’에서는 4차례 정상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신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SWIM’은 18위에 올라 24주째 차트에 머물고 있으며, 이 차트에서 기록한 최고 순위는 1위다.
이번 성적은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흥행이 앨범 발매 직후 팬덤의 집중적인 구매와 스트리밍에 그치지 않고 상당 기간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와 글로벌 스트리밍 차트에서 앨범과 음원이 동시에 장기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방탄소년단의 음악 소비 기반이 여전히 폭넓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리랑’이 발매 반년을 향해가는 시점에서도 주요 글로벌 차트 상위권을 지키면서 앞으로 장기 흥행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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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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