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인 영감】 안전과 인권은 뒷전…왜 그리 서두르나 [천지인뉴스]
【천지인 영감】 안전과 인권은 뒷전…왜 그리 서두르나 [천지인뉴스]
북한군 포로 송환 공개 논란과 DMZ 지뢰 사고 조사 요구, 그 앞에 놓인 ‘사람의 안전’

우크라이나에서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송환 사실이 공개됐다. 그러나 포로 본인의 신변과 북한에 남은 가족들의 안전 문제까지 얽힌 사안이다. 정부가 비공개로 진행한 배경을 두고 국민의힘은 공개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DMZ 지뢰 사고에서도 비슷한 풍경이 펼쳐졌다. 위험지역에서 정확한 원인을 밝히려면 조사 인력과 장병의 안전 확보가 선행돼야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조사 지연을 문제 삼으며 국정조사와 청문회 요구까지 나왔다. 물론 정부 대응을 감시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야당의 역할이다. 그러나 안보와 생명이 걸린 사안에서는 ‘얼마나 빨리 했느냐’만큼 ‘얼마나 안전하고 정확하게 했느냐’도 중요하지 않을까.
포로와 가족의 인권, 장병과 조사 인력의 안전, 국가안보가 모두 걸려 있다. 그런데 정치의 확성기가 이보다 먼저 앞으로 달려간다면 국민은 묻게 된다. “그렇게 서둘러 얻으려는 것은 진실인가, 정치적 공방의 소재인가?”
천지인 영감님 한 말씀
“사람 목숨 걸린 일에 빨리빨리만 외친다고 능사는 아니지. 진실도 중요하지만, 살아 있는 사람부터 지켜놓고 따져야 하지 않겠나.”
진실과 공정한 천지인뉴스, 정확한 팩트
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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