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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뉴스] 솔비♥이규한, 열애설 없이 깜짝 결혼 발표…20년 인연 끝에 내년 4월 부부 된다

[천지인뉴스] 솔비♥이규한, 열애설 없이 깜짝 결혼 발표…20년 인연 끝에 내년 4월 부부 된다

정범규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42·본명 권지안)와 배우 이규한(46)이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27년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오랜 시간 연예계 동료로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그동안 공개적인 열애설이 없었던 만큼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솔비SNS

솔비의 소속사 지안캐슬은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최근 양가 가족이 만나 결혼에 대한 뜻을 나눴으며, 결혼식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솔비 역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함께 미래를 그려가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두 사람이 만들어갈 삶에 대한 기대와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약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솔비와 이규한은 과거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난 뒤 연예계 동료로 관계를 이어왔다. 2017년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오빠생각’에 함께 출연하며 방송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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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동료 관계에 변화가 찾아온 것은 지난해 방송된 연애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를 통해서였다.

두 사람은 2025년 KBS Joy와 KBS2에서 방송된 ‘오래된 만남 추구’ 3기에 함께 출연했다. 프로그램은 과거 인연이 있었던 미혼 연예인들이 다시 만나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당시 이규한과 솔비는 서로에 대한 호감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관심을 모았다.

이규한은 밝고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에게 끌린다는 취지로 자신의 이상형을 이야기했고, 솔비는 자신이 그 조건에 잘 맞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방송 이후에도 만남을 이어갔으며, 동료로 쌓아온 친밀감이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공개적인 열애 발표 없이 조용히 관계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을 결정했다.

솔비가 결혼 발표에 앞서 SNS에 남겼던 글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솔비는 지난 1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올해는 혼자 보내지만 내년에는 둘이, 그다음 해에는 셋이 함께 생일을 맞이하고 싶다는 소망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

당시에는 미래에 대한 개인적인 바람으로 받아들여졌지만, 결혼 발표 이후에는 새로운 가정을 꿈꾸는 마음을 미리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해당 글이 결혼을 직접 예고한 것인지는 솔비가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1984년생인 솔비와 1980년생인 이규한은 네 살 차이다.

솔비는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와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가수 활동에 머물지 않고 미술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또 다른 예술적 정체성을 구축했다.

2010년부터 미술 작업을 시작한 솔비는 본명 권지안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왔으며, 2012년 첫 개인전을 열었다.

2021년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에서 수상하며 화가로서도 주목받았다. 음악과 미술, 방송을 넘나드는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규한은 1990년대 후반부터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해 온 배우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케세라세라’, ‘막돼먹은 영애씨’, ‘애인있어요’, ‘지옥에서 온 판사’ 등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꾸준히 활동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솔비는 음악과 미술을 오가며 창작 활동을 이어왔고, 이규한은 드라마와 예능에서 배우로서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왔다.

결혼 이후에도 두 사람은 각자의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솔비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앞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는 동반자로 살아가면서 각자의 자리에서도 좋은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결혼식은 2027년 4월 중 열릴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년 가까이 이어진 인연이 방송을 통해 새로운 관계로 발전하고, 마침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솔비와 이규한.

두 사람이 부부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동시에 가수·화가와 배우로서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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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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