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천지인뉴스] 새만금개발청, 3,899kWp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허가 승인…RE100 기반 확대

[천지인뉴스] 새만금개발청, 3,899kWp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허가 승인…RE100 기반 확대

군산그린에너지, 솔베이실리카코리아·에코앤드림 사업장에 태양광 전력 공급 추진

공장 지붕·유휴부지 활용해 친환경 전력 생산…올해 말 설치 완료 후 준공검사 거쳐 운영

정범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총 3,899.68kWp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개발행위허가를 승인했다. 공장 지붕과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면서 새만금산단의 탄소중립과 RE100 기반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청장 문성요)은 22일 군산그린에너지㈜가 신청한 전력판매용 태양광 발전설비 개발행위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부의 태양광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새만금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이 생산된 재생에너지 전력을 사업장 내에서 공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산그린에너지는 글로벌 화학기업 솔베이실리카코리아㈜에 2,999.25kWp, 이차전지 소재기업 ㈜에코앤드림에 900.43kWp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생산한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발전설비 설치 공사는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준공검사를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승인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새만금산업단지 내 기존 공장 지붕과 유휴부지를 활용한다. 별도의 대규모 발전용 부지를 새롭게 조성하는 대신 산업시설 공간을 재생에너지 생산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전력 공급에는 사업장 내 전력구매계약인 온사이트 PPA(On-site Power Purchase Agreement) 방식이 적용된다.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전력 사용 기업의 사업부지 안에 설치하고, 해당 설비에서 생산한 전력을 기업에 공급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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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그린에너지는 산업통상부의 태양광 지원사업 시행자로 참여하며, 정부 예산 지원을 바탕으로 기업 사업장에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사업이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공급망을 확충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새만금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이 친환경 전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추진하는 기업들의 전력 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산업단지 차원의 RE100 기반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국제적 캠페인으로, 제조업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이 사업장 내에서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 추진 일정도 구체화됐다. 개발행위허가 승인을 받은 군산그린에너지는 올해 말까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준공검사를 거쳐 발전설비 운영을 시작하고, 솔베이실리카코리아와 에코앤드림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 지원사업과 민간 기업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새만금을 친환경 에너지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홍지광 새만금개발청 산업진흥과장은 “이번 전력판매형 태양광 발전설비 허가는 정부 지원사업과 민간 기업 간 상생 협력을 통해 새만금을 친환경 에너지 거점으로 조성하는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개발행위허가 승인으로 새만금산단 내 재생에너지 공급시설 확충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올해 말 발전설비 설치 완료와 준공검사를 거쳐 기업 현장에서 친환경 전력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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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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