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5-08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논란이 되고있는 코인문제에 입장문을 발표하고
‘서민코스프레’, ‘약자코스프레’한다는 여당과 언론에 반박했다.
이하 입장문
<평생을 짠돌이로 살았는데, 40년째 코스프레한다는 말 입니까?>
국민의힘에서 조선일보와 함께 가상화폐 관련 보도가 나 온 뒤 저를 향해 ‘서민코스프레’, ‘약자코스프레’한다는 비 판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평생을 검소하게 절약하며 살 았던 모습들이 결국은 위선이었는지 스스로를 돌아 봤습니 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서민코스프레했다는 비판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학생 때부터 몸에 밴 습관대로 절약 하면서 살았고, 아끼고 아껴 모은 돈은 남에게 베풀려고 노력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산 안경을 20년 동안 썼고, 변호사 시절에도 아버지가 타시던 차를 물려 받아 24만km까지 탔습니다. 출마를 생각하기 한참 전의 글에 도 근검절약하는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저 한테는 아끼고 아꼈지만, 후배, 제자, 지인들에게는 쓸 때 는 항상 넉넉하고 기쁜 마음으로 아낌없이 나눴습니다. 진 짜 팍팍 썼습니다. 출마 전이나 출마 후나 달라지지 않고, 한평생을 이렇게 살았는데 어떻게 ‘서민코스프레’라는 말 입니까.
72억 자산가 김건희 여사가 3만 원짜리 슬리퍼를 사면 ‘완 판녀’가 되고, 민주당의 김남국이 3만 원짜리 운동화를 신 으면 ‘서민코스프레’가 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이 하면 ‘자랑’이 되고 민주당 김남국이 하면 ‘논란’이 됩니다. 심지 어는 ‘민주당이니까 잘못이라고까지 말합니다. 정치적 공 세이고 이중잣대일 뿐입니다.
그리고 국민의힘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는지 “국민 들은 코인 거래행위 자체를 가지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 다.”라고 논평했습니다. 위법사항이 없음을 확인해주신 법 사위 동료 유상범 의원님께 감사합니다. 이제는 억지로 문 제 삼아 흠집을 내기 위한 정치공세도 함께 중단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과거 김남국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글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