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시장은 발표에서 “문화는 인류가 함께 누리는 공공재이며, 문화예술교육과 지역문화생태계 조성을 통해 문화적 권리를 증진시키는 것이 진주시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진주시는 ▲전통 목공예 인력양성 ▲전통공예 비엔날레 개최 ▲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개최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프로그램 운영 ▲융복합 예술창작 지원사업 ▲청소년 국제 창의성 개발캠프 ▲국제학술토론회 및 국제저널 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글로벌 문화교류 및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구체적 노력을 공유했다.
이날 발표는 유네스코가 추진하는 ‘몬디아컬트(MONDIACULT) 2022선언’과 ‘브라가 선언’의 주요 이행 사례로 참여한 여러 창의도시 시장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시장 포럼의 진행자 에카테리나 트라브키나는 전통 목공예 인력 양성 등 실천 사례 내용들이 아주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연례회의를 통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진주시의 우수한 문화정책이 국제사회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도시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와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 기간 중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부의장 도시인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흐사시의 에삼 빈 압둘라티프 알물라 시장, 행사를 주관한 프랑스 엥기엔레뱅시의 필립 쉬외르 시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문화,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제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한편, 진주시는 2019년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4년부터는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의장도시로서 세계 창의도시 네트워크 내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화유산과 유네스코창의도시팀 055-749-8707, 8711
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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