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인 영감】 국감장이 정쟁 경연장인가…묘소 사진에 초시계까지 등장한 정치 [천지인뉴스]
【천지인 영감】 국감장이 정쟁 경연장인가…묘소 사진에 초시계까지 등장한 정치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천지인 영감】 국감장이 정쟁 경연장인가…묘소 사진에 초시계까지 등장한 정치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부제: 이진숙 묘소 사진 논란·주진우 대통령 일정 추궁…국정감사에서 밀려난 민생과 국민 안전

【천지인 영감】 국감장이 정쟁 경연장인가…묘소 사진에 초시계까지 등장한 정치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부제: 이진숙 묘소 사진 논란·주진우 대통령 일정 추궁…국정감사에서 밀려난 민생과 국민 안전
2026년 국정감사장에서 국민의 삶과 국가 운영을 검증해야 할 정치권이 또다시 거센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부모 묘소를 방문해 촬영한 사진을 국정감사장에 제시하며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고, 주진우 의원은 대구 상가 붕괴 사고와 관련해 대통령의 세부 일정 공개를 요구했다. 두 의원은 각각 법 위반 의혹과 대통령의 사고 대응을 검증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들의 행동이 정치적 금도를 넘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정감사장에 등장한 것은 묘소 사진과 초시계만이 아니었다. 서로를 향한 거친 말과 정치적 공방도 함께 커졌다. 정작 국민이 궁금한 것은 물가를 어떻게 안정시킬 것인지, 일자리는 어떻게 늘릴 것인지, 재난 현장의 안전은 어떻게 지킬 것인지에 대한 답이다. 대통령 가족의 묘소에 관한 의혹도, 재난 당시 대통령의 대응도 필요한 범위에서 검증할 수 있다. 그러나 그 검증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책임 규명으로 이어지지 못한 채 상대를 공격하는 데 머문다면 국정감사의 본래 목적은 흐려질 수밖에 없다.
천지인 영감은 국감장 한쪽에 먼지 쌓인 민생 서류를 바라보며 지팡이를 들어 올린다. 이진숙 의원 앞에는 묘소 사진이, 주진우 의원 손에는 초시계가 들려 있지만 국민의 손에는 여전히 물가와 일자리, 재난 안전이라는 무거운 숙제가 남아 있다. 국정감사의 성과는 누가 더 큰 목소리를 냈는지가 아니라 국민의 문제를 얼마나 해결했는지로 평가돼야 한다. 복돌이의 물음처럼, 국정감사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인가.
■ 천지인 영감님 한 말씀
“묘소 사진에 초시계까지 들이대면서, 국민의 삶은 언제 들여다볼 텐가! 정쟁보다 민생, 정치 공방보다 국민의 안전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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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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