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반도체 비판에 민주당 반박…”글로벌 전망 왜곡 말라” [천지인뉴스]
국민의힘 반도체 비판에 민주당 반박…”글로벌 전망 왜곡 말라”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글로벌 투자기관의 반도체 시장 전망을 왜곡해 시장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골드만삭스와 S&P의 최신 전망을 근거로 AI 메모리 공급 부족과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정부의 800조 원 규모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반도체 산업 관련 논평에 대해 사실관계를 왜곡한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국가 핵심 산업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의 ‘가짜뉴스 논평’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기관의 전망을 왜곡해 시장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와 글로벌 산업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골드만삭스가 2027년 메모리 공급과잉을 경고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이는 지난해 제기됐다가 시장 상황 변화로 이미 수정된 과거 전망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최근 골드만삭스가 오히려 2027년 D램 공급 부족률 전망치를 5.9%로 상향 조정했고, 2028년까지 AI 메모리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며, 과거 전망을 최신 분석인 것처럼 인용한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힘이 S&P의 최근 발표를 인용하며 한국 AI 경기 사이클의 취약성을 지적한 데 대해서도 사실 왜곡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S&P의 최근 발표 핵심은 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최소 2028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도 3% 안팎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언급하지 않은 채 조건부 위험 요소만 부각해 국가 핵심 산업을 공격하는 데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글로벌 기관의 보고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특정 언론의 논리와 표현을 그대로 베낀 것 아니냐는 의심마저 든다”며 “경제 위기를 운운하면서도 기본적인 팩트체크조차 하지 않는 제1야당의 처참한 실력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는 가짜뉴스 생산을 즉각 중단하고, 글로벌 패권 경쟁 속에서 추진되는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반도체 메가프로젝트가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의 든든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입장은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대변인의 7월 5일 서면브리핑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기사에 포함된 반도체 산업 전망과 국민의힘에 대한 평가는 민주당 측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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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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