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보수의 심장’ 대구서 영남권 2030 청년 타운홀 미팅 개최 [천지인뉴스]
민주당, ‘보수의 심장’ 대구서 영남권 2030 청년 타운홀 미팅 개최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청년미래분과(이하 청년미래분과)가 오는 8월 9일(일) 오후 6시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영남권 2030 청년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영남 지역 청년 당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한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민주당, 너 나와!’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성별·연령·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 영남권 2030 청년 8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오는 8·17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도 대거 참석해 영남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와 요구안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행사가 개최되는 대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을 배출하지 못한 전통적 ‘험지’로 꼽히지만,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2030 청년층의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서울보다 높게 나타나 주목을 받은 지역이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 20대 남성·여성은 서울 동연령대 대비 각각 12.6%p, 5.2%p 높은 지지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에게 보냈으며, 30대 남성·여성 역시 서울보다 각각 14.8%p, 15.0%p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청년미래분과는 보수의 중심지인 대구에서 확인된 청년층의 변화 가능성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에서 청년들의 민주당에 대한 신뢰 회복 방안과 실질적인 구체적 변화 방향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지난 8월 1일 대전에서 열린 충청권 타운홀 미팅에는 당대표 후보자인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자 8인 전원이 참석했으며, 이학영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이 참석해 청년 당원들과 늦은 시간까지 토론을 벌인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권과 영남권에 이어 오는 8월 15일 호남권(전북 익산 원광대), 8월 16일 수도권(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순차적으로 권역별 청년 타운홀 미팅을 이어간다. 청년미래분과는 오는 8월 13일 마감되는 ‘2030 청년 사전 인식조사’ 결과와 타운홀 미팅에서 도출된 요구안을 종합해 당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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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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