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인뉴스] 이재명 대통령, 18일 90분 기자회견…“개혁·민생·국민통합 직접 설명”
[천지인뉴스] 이재명 대통령, 18일 90분 기자회견…“개혁·민생·국민통합 직접 설명”
정범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일곱 번째 기자회견을 연다. 특정 정책이나 외교 일정에 한정하지 않고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등 주요 국정 현안을 폭넓게 다루는 자리로,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향후 국정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하며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포함해 약 90분 동안 진행된다. 기자들은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이 대통령이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의 국정 기조, 국민통합에 대한 메시지를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요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과 향후 방향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데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5일 브리핑에서 이 같은 기자회견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일곱 번째다. 지난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이후 100여 일 만에 다시 기자들과 질의응답에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회견은 취임 100일이나 신년, 취임 1주년 등 특정 계기를 전제로 했던 앞선 기자회견과 달리 별도의 특정 주제 없이 마련됐다는 점도 눈에 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 전개되고 있는 여러 국정 현안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통령이 직접 국정 방향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회견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진행 방식도 소통에 초점을 맞춘다.
회견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등 크게 두 분야로 나눠 진행하지만 질문 자체에는 특정 주제를 제한하지 않는다. 대통령과 기자들의 거리를 최대한 가깝게 좌석을 배치하고, 현장에서 국민들의 실시간 댓글을 소개하는 방식도 도입한다.
성 수석은 이번 자리가 국민주권정부를 탄생시킨 민심에 부응해 대통령의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청와대가 “주요 현안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방향을 국민께 밝히고 설명드릴 것”이라고 예고한 만큼 어떤 현안이 실제 질의응답 테이블에 오를지가 관심사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개각과 인사 문제, 부동산·경제정책을 비롯해 개헌과 대통령 관련 재판 문제, 대외정책 등 여러 현안을 놓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청와대가 개별 사안을 사전에 공식 질문 주제로 확정한 것은 아니어서 실제 질문과 대통령 답변 내용은 기자회견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국정에 대한 국민 평가 역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지율을 국정에 대한 국민 평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로 규정하고, 여기에 담긴 국민의 평가와 시선을 대통령과 청와대가 책임 있게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기자회견은 대통령이 준비된 메시지만 발표하는 자리를 넘어 기자들의 자유로운 질문을 받고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국 관심은 대통령이 현재의 정치·경제·외교 현안을 어떻게 진단하고, 개혁과 민생이라는 국정 기조를 앞으로 어떤 정책과 실행으로 연결할 것인지에 모인다. 90분 동안 이어질 질의응답에서 대통령이 내놓을 구체적인 설명이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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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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