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AI 전문성으로 북구 미래 바꾸겠다”…전재수와 ‘원팀’ 강조 [천지인뉴스]
하정우 “AI 전문성으로 북구 미래 바꾸겠다”…전재수와 ‘원팀’ 강조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하 후보는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의 ‘원팀’을 강조하며 AI 산업과 미래 성장 전략을 북구 발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정치 신인 논란과 각종 구설에도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히며 북구 표심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6·3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10일 부산 북구 덕천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의 ‘원팀’ 구도를 전면에 내세우며 북구 발전과 AI 미래 산업 비전을 집중 부각했다.
개소식 현장에는 파란 외투와 운동화를 맞춰 입은 지지자들이 대거 몰리며 분위기를 달궜다. 행사에는 하 후보 후원회장을 맡은 전재수 후보를 비롯해 문정수 전 부산시장,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진·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하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북구의 아들 하정우가 북구의 미래를 위해 AI 전문성을 모두 쏟아붓겠다”며 “반드시 북구를 미래형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불거진 ‘악수 논란’과 ‘오빠 발언 논란’을 직접 언급하며 정치 신인으로서의 부족함도 인정했다. 그는 “저는 정치로 보면 완전 쌩 초짜”라며 “실수도 있었고 사과 말씀도 드렸다. 하지만 엄청난 속도로 배우고 있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절실하게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에 내려온 지 열흘 남짓 됐는데 1년처럼 느껴질 정도로 하루하루가 뜨겁고 절실하다”며 “정치공학보다 주민 삶을 바꾸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북구 발전 핵심 과제로 △더 잘사는 행복한 북구 △아이들이 떠나지 않는 북구 △어르신들이 편안한 북구 △청년 일자리가 많은 북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북구 △출퇴근이 덜 힘든 북구 등을 제시했다.
그는 “북구 미래를 위해 제가 가진 AI 전문성을 모두 쏟아붓겠다”며 “전재수 후보가 닦아온 길 위에 미래산업과 AI 경쟁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전재수-하정우로 이어지는 북구 발전의 무적함대를 만들겠다”며 “예산과 제도, 사람을 연결해 북구의 시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진 의원은 하 후보의 청와대 경험과 중앙정부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하 후보는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매우 가까운 관계”라며 “청와대와 정부, 부산 북구를 연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부산 북구 출신인 박홍배 의원은 지역 쇠퇴 현실을 언급하며 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북구는 과거 산업화를 이끌던 도시였지만 지금은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며 “하 GPT가 북구 미래를 바꿀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겨냥한 듯 “우리 하 GPT보다 조금 덜 유명한 분도 출마했다”며 견제성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전재수 후보 역시 하 후보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청와대에서 일 잘하기로 유명했던 사람이고 성품도 깨끗하게 검증된 인재”라며 “제가 믿고 사랑하는 하정우를 북구 미래를 위해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재수의 해양 비전에 하정우의 AI 전문성이 더해지면 부산은 천지개벽할 것”이라며 “두 사람이 원팀이 되어 북구 발전의 골든타임 4년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 연설 도중 일부 지지자들은 “아쉽다”, “시장 잘해라” 등을 외치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 말미에는 전 후보가 하 후보에게 ‘북구의 미래’를 상징하는 바통을 전달하는 세리머니도 진행됐다. 이어 하 후보와 배우자, 가족들이 함께 지지자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무소속 한동훈 후보, 민주당 하정우 후보 간 3자 대결 구도로 전개되는 가운데 AI와 미래 산업, 보수 분열, 지역 발전론 등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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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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