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성평등 정치로 대구·경북 대전환”… 6.3 지방선거 공약 선포 [천지인뉴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성평등 정치로 대구·경북 대전환”… 6.3 지방선거 공약 선포 [천지인뉴스]
“정책에서 삭제된 여성 복원하라” 이수진 위원장,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 강조 경북 최초 여성단체장 탄생 예고… 김기현·강부송 후보 등 여성 후보 30여 명 결집 돌봄부터 안전까지 5대 영역 성평등 공약 제시… “이웃의 밥상 지키는 지방정치 실현”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가 6.3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성평등 정책의 전면적인 복원과 실현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전국여성위원회는 21일 오후 1시 대구시당에서 ‘성평등 공약 선포식’을 개최하고, 대구와 경북 지역의 정치 지형을 성평등 가치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번 선포식은 단순한 공약 발표를 넘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서의 성평등을 지방정치의 중심 의제로 격상시켰다는 평가다.
이수진 전국여성위원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광장의 요구가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무너진 민주주의와 성평등 가치의 회복에 있었음을 상기시켰다. 이 위원장은 현재의 정책과 제도에서 ‘여성’이 삭제된 현실을 비판하며,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평등한 성평등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성평등은 특정 집단만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을 분명히 하며 정치적 응답을 촉구했다.
현장에 참석한 경북 지역 여성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지역 정치사의 변화를 예고했다. 김기현 경북 경산시장 후보는 여성 단체장이 전무했던 경북에서 첫 사례가 되어 역사를 다시 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부송 경북 영덕군수 후보는 임업 현장 이력을 바탕으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 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들 역시 지방정치를 이웃의 밥상과 일상을 지키는 최전선으로 정의하며, 실천적 의지를 다졌다.
전국여성위원회가 제안한 5대 영역 성평등 공약은 유권자 1,000여 명의 목소리를 직접 수렴해 도출한 결과물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성평등 임금공시제 도입, 1인 여성 자영업자 지원센터 설치, 지역 디지털 성범죄지원센터 강화,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 및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이들 공약은 각 지역 상황에 맞춘 ‘맞춤형 정책’으로 활용되어 실제 주민들의 삶에 적용될 예정이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의 이번 선포식은 젠더 갈등을 넘어서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평등 정치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 후보들의 결집된 역량이 대구와 경북의 정치 지형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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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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