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우체국과 손잡고 고립 가구 돌본다..“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순항[천지인 뉴스]
집배원이 월 2회 대상 가구 방문…위기 징후 살피고 맞춤형 복지 연계
하동군이 지역 우체국과 함께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고독사 위험이 있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의 ‘2026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 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공모 선정을 계기로 시작되어 올해 12월까지 관내 1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하동우체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4월부터 소포 배달을 시작해 순조롭게 운영 중이다.
사업의 핵심은 지역 사정에 밝은 집배원이 월 2회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것이다.
집배원은 대면으로 생필품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주거 상황·위생’ 3가지 항목의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하동군에 전달한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위기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여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를 해당 읍·면과 즉시 공유하고, 사례 관리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 가구가 증가하고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우체국 집배원들의 역할이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연말까지 서비스를 차질 없이 운영하여 단 한 명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하고 안전한 복지 하동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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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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