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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뉴스] 민주당 “장동혁·이진숙·김태규, 특검 검증 중에도 부정선거 의혹 확산”… 선동 중단 촉구

[천지인뉴스] 민주당 “장동혁·이진숙·김태규, 특검 검증 중에도 부정선거 의혹 확산”… 선동 중단 촉구

김성회 원내대변인 “국민의힘 요구로 시작된 검증, 투표지 247만 장 확인에도 의혹 제기 계속”

봉인지 훼손·투표지 색상·득표수 집계 논란… 민주당 “검증 결과 기다리고 선거관리 개선 입법 나서야”

정범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이진숙·김태규 의원을 향해 선거관리위원회 관련 특검의 투표지 공개검증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부정선거 의혹을 확산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요구로 시작된 검증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제1야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특검의 공정성까지 의심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투표지 공개검증에 참관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민주당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는 봉인지가 훼손된 보관함과 색상이 다르거나 좌우 여백이 좁은 투표지가 발견됐다는 취지로 발언했고, 이진숙 의원과 김태규 의원도 특검의 공정성과 득표수 집계에 관한 의문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특검이 국민의힘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지 247만 장을 검증했으며, 이의가 제기된 투표지는 정밀 감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검증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개별 의혹을 부정선거의 근거로 연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인사들의 발언이 특검 검증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문제 삼은 첫 번째 발언은 장동혁 대표가 공개검증 현장에서 제기한 투표지 보관 상태와 외형상의 차이에 관한 것이다.

장 대표는 봉인지가 훼손된 보관함이 있고, 일부 투표지의 색상이나 좌우 여백에 차이가 있다는 취지로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민주당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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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지 보관 상태와 인쇄 형태에 대한 의문은 구체적인 관리 기록과 실물 감정 등을 통해 확인할 사안이다. 봉인지 훼손이나 투표지 외형의 차이가 있었다는 주장만으로 실제 투표 결과의 조작 여부가 입증되는 것은 아니다.

이진숙 의원의 발언도 비판 대상에 올랐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의원은 특검이 정권으로부터 특정한 지시나 신호를 받은 것 아니냐는 취지로 발언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를 특검의 독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불신을 부추기는 주장으로 규정했다.

김태규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한 득표수 집계 관련 주장도 논란의 대상으로 지목됐다.

민주당은 김 의원이 민주당 득표수가 100표 더 많이 집계됐다는 내용을 SNS에 올렸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해당 주장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실제 집계 오류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떤 과정에서 발생했는지는 관련 기록과 특검의 검증 결과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민주당은 이번 공개검증이 애초 국민의힘의 요구로 시작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요청한 검증 절차에 직접 참관하면서도 그 결과가 확정되기 전에 의혹을 확대하는 태도를 문제 삼았다.

특히 투표지 247만 장에 대한 검증이 진행됐고 이의가 제기된 투표지는 추가 정밀 감정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들어, 검증 절차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부정선거 의혹 제기 방식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브리핑에는 해당 발언자의 신원이나 구체적인 발언 경위는 제시되지 않았다.

김 원내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와 이진숙·김태규 의원에게 부정선거 의혹을 확산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국회에 발의된 선거관리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제도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공당과 국회의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인사들이 제기한 개별 의혹의 사실관계와 특검 검증 결과는 구분해서 판단할 필요가 있다. 이번 민주당 브리핑에는 해당 인사들의 추가 해명이나 반론은 포함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투표지 정밀 감정과 후속 검증을 통해 논란을 해소하는 한편, 선거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입법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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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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