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1-03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구성원들은 내란 수괴 피의자에 대한 적법한 영장 집행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가운데,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내란 수괴 피의자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이 방해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떠한 불상사도, 누군가 다치거나 충돌하는 일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며,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대통령경호처, 대통령비서실 등 모든 국가기관에게 영장 집행에 협력하도록 지시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정진석 비서실장과 대통령비서실은 오직 국민과 대통령 권한대행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통령경호처에 대해서도 “내란 수괴 피의자의 사병이 아님을 명심하고, 경호처장은 부하들에게 정당한 영장 집행에 반하는 어떠한 부당한 지시도 내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변인은 “부당한 명령은 단호히 거부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행위는 결코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피의자 윤석열에게도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한번 위기에 빠뜨린 것만으로도 치러야 할 죗값이 넘친다”고 경고했다.
그는 “비겁하게 숨어있던 관저에서 걸어 나와 체포영장 집행에 순순히 임하라”고 촉구하며, “대한민국의 모든 구성원들은 법과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