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카데미는 기존 영화 아카데미로 통합하여 운영한 방식에서 벗어나, 영화 부문과 영상 부문으로 분리해 보다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AI시대 제작 환경 변화 및 AI 활용 영상 제작 기술 등 특강을 추가하여 AI 맞춤형 인재가 성장 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도록 개편했다.
또한, 영화와 영상이 분리하여 진행되는 만큼, 두 아카데미 수강생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킹 데이를 운영하여, 수강생들 상호 간 정보를 공유하고, 워크숍 제작 성과물을 관람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두 아카데미 간의 연계성도 강화한다.
영화·영상 아카데미는 그간 창원, 김해에서 운영되었지만, 올해부터는 지역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고 소외지역에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수요가 있는 밀양(영화), 거창(영상)에서 개최되며 해당 지역의 관련 고등학교*와 연계를 통하여 사업의 효과성이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밀양영화고등학교, 거창연극고등학교
이번 아카데미는 영화·영상분야 관심있는 도내 청년(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및 도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7월 22일 영화아카데미(밀양), 7월 23일 영상아카데미(거창) 입학식을 시작으로 영화 분야는 20명 정원에 4개 과정(연출,시나리오,촬영,편집), 영상은 18명 정원에 3개 과정(기획,촬영,편집)이 추진 될 예정이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최근 영화·영상산업은 OTT플랫폼 확산과 콘텐츠와 AI 기술융합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경남 영화영상 아카데미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지역인재들이 현장 및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배울 수 있게 교육프로그램을 개편 운영하오니, 역량 있는 청년들과 창작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 영상·영화 아카데미의 모집공고 및 교육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https://www.gcaf.or.kr/) 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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