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고립의 신호를 먼저 찾고, 일상의 곁을 지킨다[천지인 뉴스]
고립의 신호를 먼저 찾고, 일상의 곁을 지킨다‘고립 없는 행복도시’ 촘촘한 돌봄망 가동고독사 예방·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6개 분야 14개 사업 추진 사천시가 고독사 위험가구를 먼저 찾고, 안부를 살피며, 다시 이웃과 연결하는 전방위 돌봄에 나선다. 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총 1억 9320만 원을 투입해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6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6개 분야는 ▲고독사 위험자 발굴·관리 ▲안부 확인 ▲생활환경 개선 ▲공동체 공간 및 사회관계망 형성 ▲사후관리 ▲기타사업 등이다. 시는 위험가구 발굴부터 안부 확인, 생활환경 개선, 사회관계 회복,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하게 메운다는 방침이다. ◇ 늘어나는 1인 가구-복지는 ‘기다림’에서 ‘먼저 찾기’로 가족구조 변화와 개인주의 확산으로 가족의 돌봄 기능은 약해지고 사회적 고립과 단절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남지역 고독사 사망자(2024년) 가운데 남성이 82.3%를 차지해 여성보다 4.6배 이상 많았다. 특히, 50~60대가 전체의 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사천시는 고독사 사망자 보고된 바 없다. 사천시는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반영해 고독사를 사후 대응이 아닌 조기 발견과 예방의 문제로 보고 지역사회가 먼저 위기 신호를 찾아내는 체계를 강화한다. 우선 3월부터 6월까지 19~64세 청·장년층 1인 가구와 위기정보가 확인된 가구를 대상으로 1,000세대 이상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소요 예산은 300만 원이다. 사회적 고립가구 조사표를 활용해 대면 또는 비대면 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가구에는 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한 조사도 연간 6차례 운영한다. 시는 모두 3,500건 이상을 조사해 실직, 채무,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낼 계획이다. ◇ 집배원의 눈으로 위기 살핀다-복지등기 1900명에게 발송 복지 현장과 가장 가까운 생활밀착형 인적 안전망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시는 사회복지전산망을 통해 확인된 위기 의심 가구 약 1900명에게 사회복지서비스 신청 안내문을 등기로 발송한다. 사업기간은 올해 12월까지이고, 소요 예산은 400만 원이다. 사천우체국 집배원은 복지등기를 배달하면서 대상자의 생활 실태와 위기 징후를 체크리스트에 작성해 회신한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은 회신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가구를 방문해 상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행정기관의 복지정보와 집배원의 현장 관찰을 결합해 기존 복지제도만으로 발견하기 어려웠던 위기가구를 찾아내는 방식이다. ◇ 전력·통신 데이터와 반려로봇 활용한 스마트 안부 확인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안부 확인체계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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