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관광을 빛낼 당신을 찾습니다 창의적 홍보 콘텐츠 제작 ‘벼리별 홍보단’ 모집 – 경남도, 젊은 감각으로 경남 관광을 알릴 경남...
경남 뉴스
경남도, 공공기관과 함께 ‘폐전자제품 집중수거’ 실시 – 6월 5일 환경의 날 맞아 공공부문 제로웨이스트 실천…자원순환 선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E-순환거버넌스와 도내 56개 공공기관과 함께 「공공기관...
낙죽 공예의 아름다움과 기술 전파…군, 하반기 강의도 진행 예정 지난 3월부터 하동군 적량면의 낙죽장 공방에서 진행된 하동아카데미 ‘전통기술 낙죽’ 강의가 오는 31일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전통공예 기술의 보존과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강의는 전통 기술 “낙죽”의 이론·실습을 함께 진행했으며, 강의 끝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게 하여 만족감과 성취감을 높였다. 강의는 총 12주간 진행되었으며, 전통공예에 관심 있는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한편, 낙죽(螺竹)은 얇게 깎은 대나무 껍질을 다양한 형태로 가공하여 목기나 공예품에 장식하는 전통 기법으로,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장식 공예이다. 이 기술은 높은 정밀도와 예술성을 요구하며, 전통 장인의 오랜 내공과 정성이 깃든 작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낙죽장(螺竹匠)은 1969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현재는 낙죽장 보유자 김기찬 선생이 그 기술이 전수하고 있다. 낙죽 기술 강의는 이러한 무형유산을 현대에 맞게 재조명하고, 기술을 보존·계승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낙죽장 공방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전통공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낙죽 기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동군은 하반기에도 낙죽 기술 교육을 이어간다. 7~8월 중 하동아카데미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강의를 진행해 보다 많은 이들이 전통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범규 기자 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 “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우리바다환경지킴이, 세계 환경의 날 맞아 경남 사천 해양플라스틱 수거–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한 전 세계 노력 결집에 동참- 우리바다환경지킴이 단체는 오는 6월 4일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유엔환경계획(UNEP)와 한국 정부 공동 개최하는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이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경남 사천 해양플라스틱 및 쓰레기 수거 공동 행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세계 환경의 날을 주관하는 유엔환경계획(UNEP)에서는 매년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양은 800만 톤이며, 그 결과 10만여 마리의 해양 생물들이 사망한다고 전했다. 우리바다환경지킴이(회장 김정판) 단체는 이러한 문제를 알기에 에코피스아시아(이사장 김원호)와 2023년부터 추진한 “미세플라스틱과 해양쓰레기 줄이기!” 연중 캠페인을 통해 사천 연안에 대한 156차례의 자원봉사 활동 및 폐기물 자루 1,289마대, 해양쓰레기 117톤가량 수거하여 해양생태계와 함께 미래세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정판 회장은 ‘이번 세계 환경의 날 『플라스틱 오염 종식』행사 동참을 통해 활동에 보다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며 캠페인 추진 의사를 말했다. 이어서, “지난 3년간의 캠페인과 수거활동으로 사천 연안의 해양쓰레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우리의 활동으로 사천이 보다 아름다운 관광지로 바뀌면 수산물의 가치도 상승할 것이다”며 “이를 위해 더 많은 어업인과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의 환경 리더십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정범규 기자 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 “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팩트”...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거점대학으로” 경남도립대학, 국립대로 새로운 출발! – 교육부, 28일 도립거창·남해대학과 국립창원대학교 통합 승인 – 현행 학생정원 유지한 통합...
경남도 녹지발전 유공 숨은 주인공! 제25회 푸른경남상 대상자 추천서 접수 시작 – 녹지공간 조성·관리에 기여한 개인, 봉사단체 등 유공자...
경남관광재단, 남부권 경남 로컬 투어랩 관광사업 제안 공모전 개최 경남관광재단은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관광...
경남 최대 창업행사 ‘GSAT 2025’ 개막 – 28일 창원컨벤션센터서 개막식, 창업기업‧투자사 등 300여 명 참석 – 박완수 도지사 “경남, 창업의 본산으로… 글로벌 혁신 창업 선도”...
고품질 쌀 생산 기반 마련, 명품 쌀 이미지 구축 등 혁신적 전략 구상 하동군이 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하동 섬진강쌀’ 수출 확대를 위해, 생산·유통·브랜드 전반에 걸친 명품화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쌀 수출 가속화…구조적 문제 타개한다 = 최근 하동 쌀은 쌀 소비 강국 일본 시장에 처음 진출하며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상징적인 성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캐나다, 미국, 영국, 일본 등 12개국에 수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하동군은 쌀 수출이 국내 쌀 과잉 공급 문제 해소와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구 감소와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가 지속 감소하는 가운데, 수출은 국내에 남는 잉여 물량을 외부 수요로 전환함으로써 구조적 과잉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출용 쌀은 철저한 품질 기준과 계약재배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무분별한 벼 재배를 지양하고 고품질 중심의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농가의 소득을 유지하면서도 재배면적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동군은 올해 수출 목표인 700톤 달성을 위해 단계별 전략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는 벼 재배면적 감축 실적 약 135ha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수출 확대가 구조적 문제 해결의 유력한 대안임을 보여준다. ◇생산 단계 지원 확대…고품질 수출 쌀 생산 기반 다진다 = 하동군은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벼 재배 전 과정에 걸친 생산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수출용 쌀의 품질과 수급 안정을 위해 계약재배 농가 지원을 통해 참여 농가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665ha(3,940톤) 규모에 525개 농가가 참여해 수출 기반을 견고히 다졌다. 재배 품종 또한 다양화했다. 영남과 호남 지역에서 밥맛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영호진미’에 더해, 올해부터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아람’을 도입해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올해부터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 검사비를 지원하고, 생산 단계부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세계시장에 걸맞은 명품 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쌀값 하락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를 위해 육묘용 상토 및 유기질 비료를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총 37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전년 대비 넓은 범위의 농가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병해충 방제를 위한 육묘상자처리제, 본답용 방제 약제, 드론 및 무인헬기 공동방제 대행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항공 드론 방제는 연 2회 실시하여 적기 방제를 통한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브랜드 재정립과 유통 혁신… 명품 하동쌀 이미지 구축 = 하동군은 유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6개로 분산된 하동 쌀 브랜드를 4개로 재정립하고,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한 신규 브랜드 ‘별천지 하동쌀’을 런칭한다. 쌀의 품종과 재배 방식에 따라 별등급·천등급·지등급으로 구성된 맞춤형 포장재 50만 장을 제작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품질 신뢰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하동군은 통합RPC 저장시설의 증축 및 현대화를 추진해 유통 효율을 개선하고, 해외 유력 유통망과 연계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 쌀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청정 자연이 키운 명품 쌀로, 이제는 세계인의 밥상에도 오를 때가 됐다”라며, “생산부터 유통, 브랜드 전략까지 종합적인 품질 혁신을 통해 수출 확대는 물론, 농가 소득 안정과 하동 쌀의 세계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라고 밝혔다 정범규...
하동군 사회봉사 단체, 소규모 정원 조성·자투리 공간 아름답게 탈바꿈 하동군이 관내 사회봉사 단체들과 함께 깨끗하고 매력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예쁜 하동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자원봉사단체 역량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각 단체들은 지역의 자투리 공간을 꽃단지와 쉼터, 산책로 등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1차로 참여한 단체는 총 6개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 ▲하동청실회 ▲하동군 자원봉사협의회 ▲이루다 하동 ▲국제희망드림 하동지부 ▲금성면주민자치회 등이다. 참여한 단체들은 각자의 역량과 개성을 살려 하동군 전역에서 특색 있는 환경 정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곳곳, 작은 정원이 되다 =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는 하동읍 비파삼거리부터 화산 회전교차로 구간에 ‘새마을 꽃동산’을 조성하고 쉼터를 정비해 주민들이 잠시 머물며 쉴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하동청실회는 적량면 동산리에 ‘청실 꽃동산’을 조성하고, 벤치 설치와 조경을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작은 마을 쉼터를 만들었다. ◇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홍보도 함께 = 하동군 자원봉사협의회는 하동읍 삼성전자경찰서 구간의 우수관 청소를 실시하고, 담배꽁초와 쓰레기 무단 투기를 방지하는 바닥 스티커를 부착해 실질적인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루다 하동은 같은 구간인 삼성전자송림공원 로터리 일대에 개성 있는 맨홀 뚜껑 거리 조성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요소를 홍보하는 거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마을의 첫인상 바꾸고, 걷는 길은 꽃길로 = 국제희망드림 하동지부는 옥종면 청수마을 입구에 꽃동산을 조성하고 주변을 정돈해 마을의 ‘첫인상’을 환하게 바꿨다. 금성면주민자치회는 금성면 궁항리 신도~신평 둑방길 360m 구간에 마사토를 깔고 꽃을 심어 산책로로 조성,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히 걸을 수 있는 꽃길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 “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하동” =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미화 작업을 넘어, 주민과 봉사단체가 함께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 개선을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들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이번 1차 사업을 시작으로, ‘예쁜 하동 만들기’를 군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역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는 데 있어 봉사단체들이 주체가 되고, 주민이 동참하는 모델이 하동 곳곳에서 뿌리내리고 있다. 정범규 기자 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 “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사천시 이순신 바닷길,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레저와 관광을 겸비한 힐링 여행코스로 급부상 – 6. 6.(금) 사천시『Tour de Gyeongnam 2025』국제 사이클 대회가 개최 –– ‘이순신 바닷길’ 따라 전국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 걷기대회 개최 –– 경남도&사천시 『이순신 승전길』 활성화 협업 추진 – 사천시의 ‘이순신 바닷길’ 코스가 레저와 관광을 겸비한 힐링 여행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사천시의 『이순신 바닷길』 코스가 선정된 바 있으며 해당 코스는 선진리성에서 출발하여 모충공원에 이르는 12Km 구간(도보 3시간)으로 이순신 바닷길 코스의 테마 중 ‘최초거북선길’에 해당하는 구간이다. 최근 자전거 동호회 회원이 부쩍 증가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이순신 바닷길 코스가 많이 알려짐에 따라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대한 사이클 연맹이 주관하는 『Tour de Gyeongnam 2025』(6.4.~6.8.) 국제 사이클 대회가 개최하게 되었으며 6월 6일 금요일 사천에서 개최되는 경기코스는 우주항공청을 출발하여 이순신 바닷길을 관통하는 사천대교를 따라 다시 우주항공청에 도착하는 131Km에 해당하는 코스로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풍광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다. 또한, 『2025 사천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전국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 걷기대회가 6월 10일 화요일(10:30~16:00)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을 중심으로 개최되며 걷기코스는 삼천포 유람선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대방진굴항과 군영숲을 지나 삼천포대교공원에 이르는 구간으로 이순신 바닷길 5코스인 ‘삼천포코끼리길’의 일부 구간이다. 이와 더불어 사천시는 경남도와 함께 『이순신 승전길』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이순신 승전길 교육관광 테마상품’을 개발하여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내년 본격적인 예산을 확보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순신 바닷길을 이용한 관광마케팅의 일환으로 자전거 자유여행뿐만 아니라 무지갯빛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힐링여행과 함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사천바다케이블카&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등 해양관광, 이순신 바닷길과 인접한 사천항공우주박물관 및 과학관에 이르는 항공우주테마관광을 연계한 종합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 “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사천시,『제30회 바다의 날』행사 추진– 볼락 종자 방류 및 해안변 정화활동 전개, 시민 자율적 참여로 의미 더해 – 사천시는 ‘제30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산분령항 및 송포 해안 일원에서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해양 보호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천 관내 어촌계와 수협 등 수산단체를 비롯해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사천지원, 사천시의회, 사천시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볼락 종자 1만 마리’를 산분령항 해역에 방류하고, 아울러 송포 해안에서는 해양쓰레기 수거 등 해안정화 활동을 펼쳐 바다 보호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했다. 특히, 대포, 신향어선, 삼천포연안어선, 삼천포낙지연승 등 관내 4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원 20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바다의 날’ 취지에 뜻을 더했다. 이들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는 어업인으로서 해양 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를 보여주며, 자발적 참여의 모범 사례를 남겼다. 박동식 시장은 “올해로 30회를 맞는 바다의 날은 바다가 미래 식량자원의 보고이자 국가 경제의 핵심 기반임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시민 모두가 해양 보호에 함께 동참해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국민의 해양 의식을 높이고 해양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정범규 기자 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 “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진주시보건소,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감염병 예방에 총력– ‘장내 기생충 질환 무료 검사’ 실시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진주 창업 혁신허브 「2025 네트워킹 Day」개최– 예비창업자·스타트업·창업지원기관이 한자리에 … 6월 13일 상평산단혁신지원센터에서 – 진주시는 지역 창업 생태계...
경남관광재단, 유럽 최대 MICE 박람회(IMEX) 참가 – MICE 산업 전문 박람회 참가로 전 세계 산업관계자 대상 홍보박차 경남관광재단은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마이스(MICE) 전문...
생식도 가공도 모두 OK, 사과 ‘화이트문’ 묘목 보급 시작! – 경남농업기술원, 6월 농가에 묘목 2,000주 보급해 재배 확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오는 6월 시범사업...
경남대, 연암공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최종 본지정 위해 박차 – 올해 도내 1개 이상 대학 최종 지정 목표, 대학별 전담팀(TF) 구성 등 적극 지원...
‘경남에서 꿈 이룬 청년’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만난다 –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 토크콘서트, 이달부터 매월 대표도서관서 개최 – 첫...
노을 지는 미술관에서 영화 같은 저녁을 – 28일, 경남도립미술관 야간개장…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 – 현악 4중주와 전시 공간, 작품 해설이 어우러지는...
경남 최초 생활기술 교육 실시…생활매듭, 날 갈기, 예초기 사용 등 알차게 구성꼭 필요한 기술만 쏙쏙 배우며 귀농·귀촌인 호응 뜨거워 귀농·귀촌인이 농촌에 살려면 100가지 이상 기술이 필요하다. 풀베기, 가지치기 같은 농사 기술은 물론이고 낫이나 칼 갈기, 아궁이에 불 때기, 짐 묶기 같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기술들이 끝이 없다. 어깨너머로 배우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스스로 터득해 나가다 보면 답답하고, 잘 못 하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아찔한 안전사고에 노출되기도 한다. 하동군이 귀농·귀촌인이 겪는 답답함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남 최초로 생활기술 교육 깃발을 올렸다. “귀농·귀촌인 생활기술 교육-찐 하동주민 되기” 교육을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하루 8시간씩 진행했다. 교육에는 귀농·귀촌한 지 5년이 안 된 20대에서 70대까지 15명이 참여했다. 하동군이 생활기술 교육을 진행하게 된 것은 귀농·귀촌인들의 요구에서 시작됐다. 여러 귀농·귀촌인 모임과 다른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요청이 많았다. 이에 하동군 지역활력추진단은 전국의 생활기술 교육 현장을 탐방하여 하동군 실정에 맞는 교육프로그램과 강사진을 준비하였다. 하동군은 생활기술 교육을 집수리 교육, 텃밭 농사교육, 살림살이 교육으로 나누고 가장 먼저 집수리 교육을 시작했다. 집수리 교육은 생활매듭, 날 갈기, 예초기, 용접, 전기, 배관, 목공으로 구성하여 참여자들은 눈썰미와 경험으로 익혀야 했던 것을 이론과 실습으로 제대로 배웠다. 각 파이프 절단과 용접으로 의자 만들기, 터진 배관 연결하기, 분전함을 이해하고 전선을 연장해서 스위치를 넣고 전등을 연결하기, 트럭에 짐을 단단히 묶기와 같은 생활매듭 7가지, 예초기 사용과 관리 방법, 생활목공 등 실제 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로 교육 일정이 빽빽했다. 교육을 맡은 강사진은 10년 넘게 전환기술, 적정기술, 생활기술 보급을 위해 앞장서는 전문가들이다. <나는 난로다>라는 축제로 유명한 박용범(전환기술 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 씨가 강사진을 꾸리고 교육을 총괄했다. 박용범 씨는 “귀농·귀촌인들은 연장을 제대로 다뤄본 경험도 없이 장비를 써야 할 상황이 생기고, 그러다 보니 안전사고가 빈번하다. 드릴, 그라인드, 절단기 등 생활에서 많이 쓰는 전동 연장 10종을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했다”라며 기술 습득만이 아니라 안전한 연장을 사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생으로 참여한 김주만 씨는 “은퇴하고 빈집을 사서 귀촌한 지 2년째인데, 빈집을 직접 조금씩 수리하며 살고 있다. 이 교육을 받고 보니 자신감이 생긴다. 경험으로 알던 것들도 원리를 알고 공구 사용법을 제대로 배우니 머릿속이 환해졌다. 꼭 필요한 교육이다. 더 많은 기술을 더 자주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교육이 알차고 더 다양하게 배우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교육 현장을 방문하여 참가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활기술을 익혀서 귀농·귀촌 생활에 힘이 되고, 이웃분들에게 도움도 드리고, 이번 참가자들 모임도 만들어서 서로 도우며 슬기로운 하동살이를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라며 깊은 관심과 함께 생활기술이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이번 교육을 평가 보완한 후 하반기에 한 차례 더 교육할 예정이다. 생활기술 교육은 기술습득, 안전교육과 더불어 교육 참가자들의 후속 모임으로 안정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은 해마다 인구의 4%인 1600명 이상이 귀농·귀촌한다. 귀농·귀촌 열기가 뜨거운 데는 생활기술교육 같은 정책들이 뒷받침하고 있다. 정범규 기자 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 “진실과 공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