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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총집결한 박민식 개소식…“북구 심판론” 띄우며 야권 총공세 [천지인뉴스]

국민의힘 총집결한 박민식 개소식…“북구 심판론” 띄우며 야권 총공세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박민식 후보SNS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가 여야 핵심 승부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와 전현직 의원들이 박민식 후보 개소식에 총집결하며 세 과시에 나섰다.
같은 날 무소속 한동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도 각각 개소식을 열며 3자 대결 구도가 본격화됐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지도부가 하정우 후보 행사에 불참한 배경을 두고 야권 분열을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박민식 후보 지원에 당력을 집중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10일 부산 북구 덕천동에서 열린 박민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나경원·안철수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20여 명의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현장은 사실상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의 총력 지원 분위기가 연출됐다. 특히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번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를 단순 지역 선거가 아니라 향후 보수 재편과 정권 견제 흐름을 가늠할 상징적 승부처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됐다.

같은 시각 불과 600여m 떨어진 곳에서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별도의 개소식을 열며 독자 행보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 역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며 세 결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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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장 먼저 단상에 오른 박형준은 “박민식 후보는 능력과 실력이 출중하고 북구를 잘 아는 일꾼”이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박 시장은 이어 “지금 이 나라의 왕이 되려는 사람이 있다”며 “이번 부산 선거를 통해 이재명 정권에 단호한 심판을 내려달라”고 주장했다. 최근까지 보수 단일화 필요성을 언급했던 박 시장이 결국 박민식 후보 공개 지원에 나서면서 정치권 관심도 집중됐다.

장동혁 대표 역시 박민식 후보를 “북구가 낳고 북구가 키워낸 진짜 북구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하정우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동시에 겨냥했다.

장 대표는 하 후보를 향해 “이재명이 찍어서 내려보낸 후보”라며 “정치를 할 줄도 모르고 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보수 표 분산 가능성을 의식한 듯 한동훈 후보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진짜 북구 사람’이라는 표현을 반복하며 차별화 전략을 펼쳤다.

안철수 의원은 박 후보의 지역 공약을 집중 부각했다. 그는 “경부선 구포~가야 구간 지하화 같은 공약은 북구 현실에 꼭 필요한 지역 맞춤형 정책”이라며 “반면 민주당 후보의 AI 공약은 현실성과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AI 기반 미래도시 공약을 전면에 내세운 하정우 후보를 정면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원희룡 전 장관은 박민식 후보와의 오랜 인연을 언급하며 감성 호소에 나섰다. 그는 “1990년대 20대 시절 함께 고시 공부를 했던 친구”라며 “박 후보가 북구를 떠났다가 다시 출마하게 된 점에 늘 미안함을 느껴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과거 박 후보를 다른 지역에 출마하게 했던 점에 대해 함께 사죄드린다”며 “이번에는 북구 발전을 위해 제대로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가 단순 의석 경쟁을 넘어 보수 재편과 차기 정치 지형 변화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과 무소속 한동훈 후보 간 충돌이 본격화되면서 보수 표심 향배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AI와 미래 산업 중심 북구 발전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젊은층과 중도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 3자 구도가 고착화되는 가운데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는 전국 정치권 최대 관심 지역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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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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