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윤 복귀 임박…삼성, 4월 말 전력 완전체 노린다 [천지인뉴스]
김성윤 복귀 임박…삼성, 4월 말 전력 완전체 노린다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김성윤, 퓨처스리그 거쳐 이달 말 1군 복귀 전망
부상 속에서도 7연승 질주…삼성 단독 선두 유지
원태인 투구수 관리 속 안정적 복귀 이어간다
삼성 라이온즈가 주축 외야수의 복귀를 눈앞에 두며 상승세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부상 공백 속에서도 선두를 지켜낸 가운데, 핵심 자원의 복귀가 임박하면서 전력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성윤은 올 시즌 개막 후 7경기에서 타율 0.385, 10안타 6타점, OPS 0.984를 기록하며 타선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지난 4일 KT 위즈전 수비 도중 왼쪽 옆구리 근육 손상을 입으며 이탈했다. 정밀 검진 결과 약 3.5cm 손상으로 3주가량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진만 감독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성윤은 다음 주부터 퓨처스리그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 후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4월 30일 전후로 1군 콜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윤의 복귀는 삼성 타선에 즉각적인 상승 효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특히 2번 타순에서의 연결고리 역할이 뛰어났던 만큼, 상위 타선의 생산성 향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은 최근 주전들의 줄부상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았다. 김영웅(햄스트링), 구자욱(갈비뼈 실금) 등 핵심 자원들이 빠진 상황에서도 대체 자원들이 공백을 메우며 7연승을 질주,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이는 선수층의 두께와 팀 전체의 경기력이 안정 궤도에 올라섰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함수호(좌익수)-강민호(포수)-김헌곤(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원태인이다.
엔트리에도 변화가 있었다. 투수 최지광과 외야수 윤정빈이 말소됐고, 내야수 차승준과 외야수 함수호가 콜업됐다. 특히 함수호는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기회를 잡았다. 박 감독은 “야수 쪽 부상자가 많아 타격 재능이 있는 선수들을 올렸다”며 팀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원태인은 올 시즌 스프링캠프 도중 팔꿈치 굴곡근 손상 진단을 받았으나 지난 1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이번 등판은 복귀 후 두 번째 경기로, 박 감독은 투구 수를 80개 중반 수준으로 제한해 점진적인 컨디션 회복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부상 변수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김성윤의 복귀가 현실화될 경우 공수 전반에서 한층 완성도 높은 전력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 초반 판도를 주도하고 있는 삼성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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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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