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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재명 대통령 오찬 회동…”국민주권정부 성공과 국민통합 위해 함께 노력” [천지인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재명 대통령 오찬 회동…”국민주권정부 성공과 국민통합 위해 함께 노력”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약 2시간 동안 오찬 회동을 갖고 국민주권정부의 성공과 국민 통합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두 전·현직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주도성장, 남북관계 등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두 사람이 민주진영의 단합과 국민이 체감하는 국정 성과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약 2시간 동안 오찬과 산책을 함께하며 그간의 소회와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홍익표 정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홍 수석에 따르면 두 사람은 먼저 국민주권정부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반드시 성공하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주권정부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의 성과와 과제를 이어받아 더욱 유능하고 성공한 민주정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발표된 서남부 지역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추진했던 호남지역 재생에너지 사업이 기반이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발판으로 대한민국의 퀀텀점프를 이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 사람은 ‘하나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지난 1년간 국민주권정부가 국가 정상화와 국격 회복, 민생 안정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 앞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국정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주진영의 단합과 국민 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으며,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홍 수석은 설명했다.

아울러 민주당을 비롯한 민주진영의 단합과 외연 확장은 상충하는 가치가 아니라 동시에 추진해야 할 과제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가짜뉴스나 멸칭으로 상대를 상처 입히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데도 공감했다고 밝혔다.

지방주도성장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두 사람은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주도성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 이외 지역이 저성장의 어려움을 겪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청년 인재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언급하며, 지방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홍 수석은 전했다.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 문제도 회동 의제로 논의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조언과 역할을 요청했으며,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익표 정무수석은 브리핑에서 두 전·현직 대통령이 앞으로도 수시로 소통하며 국정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민생 회복과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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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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