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네덜란드 총리와 첫 통화…반도체·AI 협력 확대 논의 [천지인뉴스]
이재명 대통령, 네덜란드 총리와 첫 통화…반도체·AI 협력 확대 논의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한-네덜란드 수교 65주년 맞아 정상 첫 통화
반도체·AI·퀀텀 분야 협력 확대 공감
배터리·해상풍력 등 전략 산업 협력도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7일 롭 예튼 네덜란드 총리와 첫 정상 통화를 갖고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예튼 총리와의 통화에서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며 양국 관계 발전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올해가 한국과 네덜란드 수교 65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반도체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AI와 퀀텀 등 미래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실질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첨단 산업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핵심 기술 협력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덜란드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산업에서 핵심 국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분야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위치해 있어 한국 반도체 산업과의 협력 비중도 매우 크다. 업계에서는 이번 정상 통화가 향후 첨단 산업 협력 강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예튼 총리 역시 반도체 협력 중요성에 공감하며 협력 분야 확대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전략적 가치가 높은 반도체 분야에서 양국 간 굳건한 협력을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며 “배터리와 해상풍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은 최근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공급망 안정 문제를 핵심 경제안보 과제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와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역시 향후 주요 외교·경제 의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양 정상은 최근 중동 정세 악화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국제 공급망 불안과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유지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은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경제·안보·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유럽 주요국과의 외교 접촉 확대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특히 첨단 기술과 공급망 협력이 국가 경쟁력 핵심 요소로 떠오르면서 반도체 강국 한국과 첨단 장비 기술을 보유한 네덜란드 간 전략적 협력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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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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