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박경리 선생 탄생 100주년..‘토지’ 한‧일 독자 교류행사 개최[천지인 뉴스]

‘토지’ 일본어 번역본 완간 기념…2박 3일간 소설 속 음식·공간 등 체험

  박경리 선생 탄생 100주년과 ‘토지’ 일본어 완역본 발간을 기념하기 위한 ‘한‧일 「토지」 독자 교류 행사가 5월 22일~24일 하동군 악양면 일원에서 열렸다.

  「토지」의 일본어 번역 작업은 일본의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인 쿠온출판사가 기획·진행하였는데, 2016년부터 시작하여 2024년까지 총 20권으로 완간되면서 일본에서도 「토지」 독자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이후, 「토지」를 읽은 일본 독자들 사이에서 소설의 배경지를 직접 체험하려는 움직임이 생기면서 번역자, 감수자, 언론인, 독자들로 구성된 ‘일본 토지 문학 투어단’이 하동을 방문하는 교류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박경리 선생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에 「토지」라는 문학작품을 매개로 하여 열린 이번 행사는 박경리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세계인과 함께 기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향후 한국과 일본 간의 문학, 예술, 관광 등 문화 전반에 걸친 교류의 가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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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행사는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는데, 22일에는 악양 최참판댁에서 환영식과 번역자 및 감수자 3명에 대한 감사장 수여, 토지26연구회의 뮤지컬 공연 관람이 진행되었다.

  이어 23일(토)에는 토지 속의 음식과 꽃 체험, 동정호 답사, 하동다원 투어, 상추쌈출판사 및 하동책방 방문, 섬진강달마중 프로그램 참여 등이 진행됐으며, 24일은 화개장터 관람 후 양산시 평산책방으로 이동하면서 하동에서의 방문일정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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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 세계에 박경리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알리고, 앞으로 일본을 비롯한 세계의 더 많은 독자가 하동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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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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