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군 복지소외지역 찾아간다” 경남도,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본격 운행[천지인 뉴스]
“전 시군 복지소외지역 찾아간다”
경남도,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본격 운행
– 12일 하동군 옥종면을 시작으로 도내 18개 시군 운영
– 보건·의료·일상생활 등 5~6개 분야 서비스 동시 제공
– 지난해 만족도 95.4%… 더 촘촘해진 경남형 통합돌봄 추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남형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를 오는 12일 하동군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관, 보건소 등 기반 시설 이용이 어려운 산간·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복지·보건의료·생활지원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사업이다.
개별 기관이 각각 운영하던 찾아가는 서비스를 연계해 주민들이 한 장소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경남도와 시군, 공공기관, 민간기관이 협력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통합돌봄버스는 도내 전 시군에서 추진돼 총 2,370명의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95.4%가 긍정적으로 응답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으며 경남형 통합돌봄의 대표 현장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협과 협업한 ‘농어촌 왕진버스’를 새롭게 연계해 기존 9종에서 10종*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주민들에게 보다 촘촘한 복지·의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빨래방버스(마음채움버스), 똑띠버스, 클린버스, 마음안심버스, 닥터버스,
찾아가는산부인과, 병원선, 미디어나눔버스, 에듀버스, 농어촌 왕진버스
올해 첫 행사는 12일 하동군 옥종면 옥천관에서 열린다. 경남사회서비스원, 경남광역자활센터, 하동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창원대 산학협력단 등 13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르신 대형 빨래 무료 세탁을 지원하는 ‘빨래방버스’ ▲인공지능(AI) 돌봄기기 체험과 건강정보 상담을 제공하는 ‘똑띠버스’ ▲키오스크·태블릿PC 활용 교육 등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에듀버스’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한 ‘클린버스’ ▲하동군보건소 건강상담 및 건강증진 서비스 ▲이동복지관 체험·홍보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공연, 체험부스, 작품 전시,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해 주민들이 즐기면서 복지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경남도는 이번 하동군을 시작으로 6월 중 함양군(15일), 밀양시(18일), 합천군(25일)에서도 사업을 추진하며, 연말까지 전 시군에서 지역별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심유미 경남도 통합돌봄과장은 “지난해 사업 운영 결과 많은 도민께서 높은 만족감을 보여주신 만큼, 올해도 그 기대를 이어가고자 한다”며, “통합돌봄버스를 통해 복지 문턱을 낮추고, 도민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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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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