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첫째도 둘째도 단결’ 강조와 이재명 정부 성공·선관위 국조특위 가속화 [천지인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첫째도 둘째도 단결’ 강조와 이재명 정부 성공·선관위 국조특위 가속화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당대표가 후반기 국회 첫 의원총회를 주재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전방위적 당내 단결과 정권 재창출 결의를 촉구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6월 11일 오전 국회 본관 예결위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43차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어록을 인용하며 내부 결속을 강력히 주문하는 한편, 최근 발생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국회 차원의 최고 수위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정 대표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치하의 야만적 탄압과 12.3 비상계엄 내란의 위기를 극복하고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외교·정치적 위상을 극찬하며, 당정청이 ‘원팀·원보이스’ 기조 아래 일치단결해 후반기 국정 동력을 탄탄하게 뒷받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방선거 이후 여당 내 차기 당권 구도와 메시지 해석을 둘러싼 미묘한 기류가 감도는 가운데, 정당 사령탑이 직접 나서 당내 분열 가능성을 경계하고 전방위적 결속을 다지는 사자후를 토해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6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제143차 의원총회 모두발언의 첫마디로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국정 철학인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는 점과 “우리 안의 작은 차이가 상대방의 그것보다 크겠느냐”라는 통합의 메시지를 전면 소환했다. 정 대표는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객관적이고 고뇌 어린 인식에 완벽히 공감한다고 밝히며, 역사의 지시선 앞에서는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만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담보하는 유일한 길임을 천명했다.
정 대표는 과거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3년 동안 자행되었던 민주당 탄압과 정적 제거, 이른바 ‘이재명 죽이기’의 혹독했던 정치적 수난사를 생생히 회고했다. 전당대회 직후 단행됐던 당사 압수수색부터 시작해 언론의 펜과 검찰의 칼날, 그리고 12.3 비상계엄군의 총칼로도 꺾지 못했던 민주주의의 회복력이 결국 ‘빛의 혁명’을 통해 이재명 정부라는 위대한 결실을 맺었다고 정의했다.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이재명 대통령 보유국’이라 부를 만큼 최고위급 지도자의 반열에 오른 만큼, 12.3 내란의 밤을 함께 이겨낸 여당 의원들이 전우이자 동지로서 이 정부를 성공시켜야 할 막중한 역사적 책무가 주어졌다고 단언했다.
이러한 당정청 원팀 기조 아래 여당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 신뢰성을 실추시킨 선관위 부실 관리 사태에 대해 사법적·정치적 철퇴를 가하겠다는 단호한 기세를 보였다. 정 대표는 선관위의 무책임한 행정 부실로 인해 표출된 국민적 분노와 불신에 대해 국회가 행사할 수 있는 최고 수위의 조치를 전격 단행해야 한다고 짚었다. 신속하게 국회 본회의를 소집하고 국정조사 요구서 보고 체제를 진두지휘한 한병도 원내대표의 업무 추진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사태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와는 완전히 무관한 헌법기관의 부실이지만 국민 참정권 수호 차원에서 여당이 가장 앞장서서 단호하게 바로잡겠다고 확언했다.
국회 내 권력 지형의 재편 속에 터져 나온 여당 지도부의 결속 메시지에 정치권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각기 다른 주도권 셈법을 가동하고 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당대표가 공언한 원팀·원보이스 기조를 바탕으로 차기 당권 경쟁 등 내부 갈등 소지를 조기에 차단하는 한편, 한병도 원내대표 체제 아래 오늘 본회의에서 투표용지 부족 국정조사 요구서를 정식 채택하고 예산과 입법 드라이브를 통해 정부의 대유럽 순방 외교 성과를 입체적으로 보조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원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여당 지도부의 단결 호소가 내부 권력 암투를 가리기 위한 방어 기제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선관위 국정조사가 정략적으로 악용되거나 거대 여당의 사법 개혁 입법 독주 수단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정점식 신임 원내대표 지휘 아래 국회 차원의 현미경 검증과 송곳 대응을 펼치겠다며 날 선 대치 국면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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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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