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포토뉴스>
이태원 참사 생존자 10대가 서울 마포구 한 숙박업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2일 11시 40분쯤 이태원 참사 생존자로 추정되는 고등학생 A 군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한 결과, 서울 마포구 한 숙박업소에서 A 군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A군의 어머니는 12일 A군이 학교 야간자율학습이 끝난 후에도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의 동선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은 숨진 채 발견된 A군을 발견했습니다. 현장 감식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었으며,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 전해졌습니다.10·29 이태원 핼러윈 참사 생존자로 파악된 A군은 당일 이태원에 놀러갔다가 친구를 잃었고, 참사 이후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범규 기자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