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직 대통령 ‘민생 회동’에 또 정쟁 들이댄 국민의힘, 대안 없는 꼬투리 잡기 빈축 [천지인뉴스]
전·현직 대통령 ‘민생 회동’에 또 정쟁 들이댄 국민의힘, 대안 없는 꼬투리 잡기 빈축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청와대 오찬 회동을 두고 국민의힘이 또다시 대안 없는 정치 공세와 정쟁 유발에 나섰다. 전·현직 대통령이 만나 엄중한 경제 상황 속에서 민생을 논하고 국가 대계인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머리를 맞댄 자리를 두고, 국민의힘은 어떠한 정책적 대안도 제시하지 못한 채 오로지 ‘정치쇼’라는 프레임을 씌우며 발목 잡기에만 급급한 모양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전날 진행된 청와대 회동을 “민주당 권력 재편을 위한 정치적 연출”, “정략적 이벤트”라며 폄훼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들을 맹목적으로 비난하는가 하면, 여권의 재생에너지 기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대해서도 “억지 주장”, “코미디”라는 자극적인 언사로 깎아내렸다. 이는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월 수출 1천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국가적인 경사와 글로벌 호재 속에서도 국익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정권 흠집 내기에만 몰두하는 야권의 구시대적 행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민주당과 뜻있는 경제 전문가들은 국민의힘의 이 같은 공세를 두고 “미래 산업의 생존 전략과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거시적 담론에 대해 단 한 줄의 대책도 내놓지 못하는 무능을 자인한 꼴”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실제로 호남권은 RE100을 충족시키는 재생에너지 활용에 있어 전국에서 가장 탁월한 입지이며, 전력과 용수 공급에 대한 대책도 정부가 완벽하게 수립해 둔 상태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구체적인 유치 대안이나 인프라 대책은 전혀 제시하지 못하면서 맹목적인 비난만 쏟아내고 있다.
결국 국가 전반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을 통합하려는 전·현직 대통령의 민생 행보까지 정쟁의 도구로 삼는 국민의힘의 나쁜 행태는 민생과 국익을 외면한 발목 잡기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기업의 투자의욕을 꺾고 국가 경쟁력을 좀먹는 소모적 정치 공세를 당장 멈추고, 국가 대도약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대승적으로 협력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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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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