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1-27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를 동시에 비난하며 정치적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27일 그의 SNS에 따르면, 홍 시장은 “지난 대선 이후 2년 반 동안 윤통과 이재명은 방휼지쟁의 세월을 보내며 나랏일은 뒷전이었기 때문에 국민 생활은 갈수록 피폐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방휼지쟁(蚌鷸之爭)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도요새와 조개가 다투다 결국 어부에게 잡히는 상황을 비유하며 대립하는 두 세력이 다투는 사이에 국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번에 만약 조기대선이 이루어지면 그건 저우건 교체보다는 권력 교체가 더 가슴에 와닿을 것”이라며, “나라 안팎으로 위기인데 아직도 우리는 내부 분쟁으로 허송세월하는 게 참 안타깝다”고 주장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