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유기 동물 입양 부담 덜고 지원은 늘린다[천지인 뉴스]
경남도, 유기 동물 입양 부담 덜고 지원은 늘린다
– 입양장려금, 펫보험료, 장례비용까지 마리당 최대 65만 원 지원
– 진료·중성화·장례지원까지… 생애주기형 입양 지원 강화
–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로 책임 있는 반려 문화 조성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유기 동물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찾아주고, 건전한 반려동물의 입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맞춤형 동물 입양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시군 동물보호소를 통해 유기 동물을 입양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총 3억 5,7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 단발성 지원을 넘어 입양 초기 진료비부터 미용비, 중성화수술비, 펫보험, 그리고 생애 마지막 장례비까지 책임지는 이른바 ‘생애주기형 유기동물 입양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세부사업으로는 시군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 후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한 입양자를 대상으로 ‘유기유실동물 보호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입양장려금과 펫보험료, 장례지원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는 총 1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690마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기·유실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을 통해 입양동물의 진단비·치료비·미용비·중성화수술비 등 입양 초기 비용을 지원한다. 도는 총 1억 8,700만 원을 투입해 748마리를 지원할 계획이며, 입양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책임 있는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유기 동물을 새 가족으로 맞이하는 도민은 마리당 최대 65만 원의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입양장려금 10만 원 ▲ 펫보험료 10만 원 ▲장례지원비 20만 원 ▲ 진단비·치료비·미용비 등 25만 원이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입양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비와 양육 부담은 물론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지원해 도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입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유기 동물 입양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동물보호·복지 분야 13개 사업에 총 74억 원을 투입해 유기동물보호 강화와 반려동물 복지 증진을 추진하는 등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남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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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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