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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엘시티 매각 약속 안 했다”…부산시장 TV토론 해명 논란 확산 [천지인뉴스]

박형준 “엘시티 매각 약속 안 했다”…부산시장 TV토론 해명 논란 확산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엘시티 아파트 보유 문제가 TV토론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박 후보는 “언제까지 팔겠다고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정치권에서는 책임 회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시민과의 약속 문제를 집중 부각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 첫 TV토론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해운대 엘시티 아파트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박 후보가 “엘시티를 언제까지 팔겠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답변하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논란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TV토론 과정에서 박 후보를 향해 “엘시티를 팔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하지 않았느냐”며 약속 이행 문제를 집중 추궁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언제까지 팔겠다고는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현재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정치권과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박 후보의 이번 답변이 사실상 책임을 피해 가는 해명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과거 시민들에게 매각 의사를 밝혔음에도 구체적 시점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논리로 상황을 모면하려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부산 시민들 사이에서는 엘시티가 단순 고급 아파트를 넘어 부동산 양극화와 특권 이미지를 상징하는 건물이라는 점에서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초고가 주거시설을 둘러싼 지역 내 상징성이 강한 만큼 정치 지도자의 자산 문제와 연결될 경우 여론 반응도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이번 발언을 계기로 박 후보의 신뢰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다. 민주당 측은 “시민과의 약속을 명확히 이행하지 않은 채 해명 논리만 반복하고 있다”며 도덕성과 책임 정치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측은 해당 논란이 과도하게 정치 쟁점화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박 후보 측은 매각 의사가 여전히 유효하며 실제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 처분은 시장 상황과 행정적 절차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단기간 내 정리하기 어려운 현실적 측면도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선거 국면에서는 단순 사실관계보다 유권자들이 후보의 태도와 진정성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TV토론과 같은 공개 검증 무대에서 나온 발언은 선거 막판 이미지 형성에 직접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부산시장 선거는 현재 정책 경쟁과 함께 후보 개인의 도덕성과 신뢰성 검증이 동시에 진행되는 양상이다. 여야 모두 상대 후보의 약점을 집중 부각하며 중도층과 부동층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향후 추가 토론과 유세 과정에서도 엘시티 문제와 각종 의혹 공방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부산 부동산 민심과 맞물려 후보 자산 문제가 선거 핵심 변수 가운데 하나로 떠오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부산시장 선거가 본격적인 네거티브 검증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유권자들의 관심도 정책 공약뿐 아니라 후보 개인의 책임성과 신뢰 문제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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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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