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하정우, ‘손 털기’ 논란에 “무의식적 동작일 뿐”… 도 넘은 네거티브 공세에 유감 [천지인뉴스]

하정우, ‘손 털기’ 논란에 “무의식적 동작일 뿐”… 도 넘은 네거티브 공세에 유감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부산 북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악수 뒤 손 털기’ 논란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없는 무의식적인 동작이었다”고 일축하며, 이를 선거 공세로 활용하는 보수 진영의 과도한 네거티브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전재수 후보 SNS

하 후보는 하루 수천 명의 시민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한 신체적 반응을 ‘유권자 무시’나 ‘선민의식’으로 비화시키는 경쟁 후보들의 공격을 전형적인 구태 정치로 규정했다. 특히 민주당이 하 후보를 전략공천하며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돌입한 시점에서 터져 나온 이번 논란이 정책 대결이 아닌 메신저 공격에 치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하정우 후보는 30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논란이 된 구포시장 상인들과의 악수 장면과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하 후보는 “하루에 수백 명에서 천 명 가까운 분들과 악수를 하는 경험을 처음 해봤다”며, “일정이 막바지에 이르러 손이 저리고 마비 증상이 오다 보니 무의식적으로 손을 비비거나 터는 동작이 나온 것 같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이는 유권자에 대한 비하나 오만함에서 비롯된 행동이 아니라, 유권자 한 명 한 명과 정성을 다해 소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피한 신체적 고충이었다는 취지다.

하 후보는 보수 진영의 전방위적 공격에 대해 “오해를 살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이를 특정 의도가 있는 행동으로 단정 지어 공격하는 것을 보니 이것이 바로 현실 정치의 네거티브라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팩트보다는 프레임 씌우기에 집중하는 상대 진영의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민생 행보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박민식 예비후보와 김재원 최고위원 등 보수 진영 인사들은 하 후보의 동작을 ‘뿌리 깊은 선민의식’이나 ‘유권자를 벌레 취급하는 행위’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전 대표와 박정훈 의원 역시 SNS를 통해 하 후보와 민주당을 비판하며 공세에 가담했다. 하지만 이러한 공격은 영상 속의 단편적인 모습만을 부각해 후보의 인격을 모독하는 수준에 가깝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사회적 관점에서 볼 때,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이러한 ‘짤방(짧은 영상) 정치’와 꼬투리 잡기식 네거티브는 유권자의 눈을 가리고 정책 검증을 방해하는 고질적인 병폐다. 후보자가 유권자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보인 사소한 습관이나 신체적 피로감을 정치적 불충으로 몰아세우는 것은 대중의 감정을 자극해 지지율을 얻으려는 저급한 전술에 불과하다. 진정으로 부산 북구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손동작 하나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구체적인 공약을 놓고 치열하게 논쟁하는 것이 공당과 후보의 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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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후보는 논란에 아랑곳하지 않고 지역 현안 챙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오전 하 후보는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부산 중앙공원 충혼탑을 참참배하며 보궐선거 승리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전 후보와 ‘러닝메이트’로서 표심을 쌍끌이하는 하 후보의 행보는 지역 내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민주당 역시 하 후보를 전략공천하며 힘을 실어준 만큼, 이번 네거티브 논란이 오히려 하 후보의 인격적 성숙함과 인내심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대 진영의 과도한 공격은 오히려 하 후보에 대한 결집을 불러올 가능성도 크다. 정책이 실종된 자리에 들어선 비방과 혐오의 언어는 결국 주권자인 시민들의 냉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하정우 후보가 네거티브의 파고를 넘어 실력으로 부산 북구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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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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