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7-14
민주당, 부채문제 챙긴다… 민생채무 희망플러스 상담센터 개소
2023년 7월 13일 (목), 민주당사
을지로위원회, 전세사기 피해고충 상담센터에 이어 민생채무 상담센터 개소 이재명 대표, 가계부채로 극단적 선택하는 국민 없도록 노력할 것 -윤영덕 센터장, 상담센터 전국 시·도당 및 지자체로 확대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는 7월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금 융 및 부채위기 현황과 대책을 논의했다. 민생부채의 위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 는데도 정부의 위기 인식과 대처가 미흡하다고 보고, 당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 해 열린 자리이다
이 간담회에는 이재명 당대표를 비롯하여 이상복 서강대 교수, 제윤경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전문가로 참석해 민생부채 위기의 심각 성을 공유했다.
이어 지역 금융복지상담센터와의 채무상담을 통해 채무 위기를 극복한 사례자가 사 례 발표를 하고, 상담센터의 공동센터장인 윤영덕 의원(광주 동구남구갑, 정무위)이 상 담센터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표는 “빚 갚으면 생계를 잇기 어려운 국민이 현재 300만 명에 육박” 한다 면서, “가계부채 문제로 국민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심각한 상황을 신속하게 그리 고 조금이라도 피해가 적게 넘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채 문제가 민생위기를 넘어 경제 전체에 확산될 수 있다” 면서 민생부채 위험성, 특히 부채 문제의 폭발성을 고려해 정부 여당이 신속하게 민생추경 협상에 나서줄 것 을 촉구했다.
한편 간담회 직후, 이재명 당대표는 민생부채 위기 해결을 위한 ‘민생채무 희망플 러스 상담센터(이하 민생채무상담센터)’ 개소를 위한 현판식을 진행했다.
민생채무상담센터는 한계채무자에 희망을 더한다는 뜻으로 ‘민생채무 희망플러스 상담센터’로 명명했고,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박주민)와 소상 공인위원회(공동위원장: 이동주)가 운영한다. 공동센터장은 윤영덕 국회의원과 제윤경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윤영덕 공동센터장은 센터의 운영에 대해 ▲금융위기와 민생부채에 대한 국가의 역 할을 점검하는 연속 토론회(8월 중)와 상담 사례를 공유하는 사례 대회(10월 말) 개최 ▲ 전국 시·도당, 당 소속 지자체 및 지역위원회에 센터 확대 ▲이를 위한 시·도당 당원 및 당직자 대상 상담자 양성 교육 실시 ▲자영업 부채 해결을 위한 한계채무자 교육 및 폐업 지원 등 적극적인 문제해결 방안 발굴 ▲ 전국 금융복지상담센터, 금융소 비 관련 시민단체, 지역 단체 등 관련 단체와 협력 확대 및 공조 체계 구축 등 향후 계획을 밝혔다.
채무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전화(1577-8552), 인터넷(민주당 홈페이지 메인 배 너 설치), 방문. 대면의 방법으로 상담센터에 상담을 접수할 수 있고, 상담이 접수되 면 채무자의 상황에 따른 적절한 채무조정 방안, 접수업무 대행 등 해결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