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사랑, 노란 꽃길로 물든 봄…구례산수유꽃축제 개막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지리산 자락 산동면 일대 노란 산수유꽃 장관
공연·체험·미식 어우러진 전국 대표 봄꽃 축제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봄 여행객 발길 이어져

전남 구례군 지리산 자락이 노란 꽃물결로 물들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매년 3월 전국 최대 규모의 산수유 군락을 배경으로 열리는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올해도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2026년 축제는 3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전남 구례군 산동면 일대에서 진행되며, 지리산 자락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노란 산수유꽃 풍경 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가장 넓은 산수유 군락지로 알려진 이 지역은 봄이 되면 산 전체가 황금빛 꽃으로 뒤덮이며 관광객들에게 장관을 선사한다.
구례산수유꽃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 농촌의 삶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 잡아 왔다. 축제 기간 동안 산동면 일대의 산수유마을과 꽃길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 봄기운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풍년기원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한 해 풍요로운 농사를 기원하는 전통 행사로 진행된다. 이어 열리는 개막 공연에서는 손태진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산수유열매까기 대회는 축제의 대표적인 참여형 행사로 방문객들이 직접 산수유 열매를 손질하며 농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전통 방식으로 떡을 만드는 산수유떡메치기 체험 역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캐릭터와 키링을 직접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창의 체험 활동으로 구성돼 가족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의 핵심 매력은 무엇보다 산수유꽃이 만들어내는 장관이다. 노란 꽃이 이어진 산수유꽃길을 따라 걷는 ‘산수유꽃길 걷기’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길을 따라 이어지는 ‘사랑의 버스킹’ 공연은 감성적인 음악과 함께 꽃길 산책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지리산 자락의 자연경관과 함께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지역 농특산물과 향토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산수유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특산품 판매장도 운영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국내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연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구례군은 산수유꽃축제를 통해 지역 관광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노란 산수유꽃은 예로부터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리산 자락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산수유꽃 풍경은 많은 이들에게 봄의 설렘과 따뜻한 기억을 선사하며 올해도 수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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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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