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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궐위설’ 속 안성 찾은 정청래, 추미애·김보라 여성 인재 띄우며 파격 행보 [천지인뉴스]

장동혁 ‘궐위설’ 속 안성 찾은 정청래, 추미애·김보라 여성 인재 띄우며 파격 행보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경기 안성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중부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최근 방미 성과 부풀리기 논란과 당내 계파 갈등으로 사실상 운둔 생활 중이라는 평가를 받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대조적으로, 정 대표는 민생 정책과 외교 안보 이슈를 주도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고유가 민생지원금 지급 성과를 강조하는 한편, 4·27 판문점 선언 8주년을 맞아 평화가 곧 경제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민주개혁 진영의 결집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27일 오전 경기 안성 김보라 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제275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역 밀착형 광폭 행보를 보였다. 정 대표는 이날 방명록에 ‘보라, 김보라의 압승’이라는 문구를 남기고 즉석에서 후보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는 등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하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는 최근 미국 국무부 인사 면담 관련 허위 보고 논란에 휩싸여 당내에서 사실상 궐위 상태라는 비판을 받으며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모습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지점이다. 정 대표는 안성을 시작으로 경기도와 중부권을 잇는 선거 전략의 요충지에서 여성 인재들의 실력과 진정성을 부각하며 당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 집중했다.

정 대표는 특히 경기도지사에 출전한 추미애 후보와 3선 도전에 나선 김보라 후보를 민주당의 상징적 여성 지도자로 치켜세우며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추미애 후보에 대해서는 검찰 개혁을 이끈 원칙과 소신의 정치인으로 평가하며 이재명 정부 성공의 선봉장 역할을 기대했다. 또한 김보라 후보가 재임 기간 동안 반도체 소부장 안성 캠퍼스와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캠퍼스 등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성과를 조목조목 언급하며, 향후 미래 모빌리티 메가특구 조성과 철도망 구축 등 안성의 숙원 사업을 위해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정 대표의 거침없는 현장 행보는 지도부 내홍으로 선거 운동 동력이 떨어진 여당에 비해 민주당이 정책과 인물 면에서 우위에 있음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민생 경제 부문에서도 정 대표는 선제적이고 디테일한 접근을 보였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위기 관리 능력을 강조하며, 중동발 고유가 위기 극복을 위한 추경 통과와 이에 따른 민생지원금 지급 개시 소식을 전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최우선 대상자에 대한 지원금 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행정적 빈틈없는 집행을 당부하는 한편, 이를 빙자한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수사 당국에 요청했다. 여당 지도부가 내부 권력 다툼과 실책 해명에 급급한 사이, 정 대표는 실질적인 민생 카드를 꺼내 들어 국민의 삶을 챙기는 민생 대표로서의 이미지를 굳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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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이슈에서도 정 대표의 발언은 거침이 없었다. 4·27 판문점 선언 8주년을 맞이해 평화가 곧 경제이며 한반도 리스크 제거가 코스피 지수 상승 등 경제적 프리미엄으로 이어진다는 논리를 펼쳤다. 특히 무인기 침투 등을 통해 계엄 명분을 만들려 했던 과거 세력에 대한 엄중한 사법 처리를 촉구하며 윤석열 정권 당시 무너진 평화 체제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정 대표는 접경 지역 광역후보들의 평화지대 공동 협약식을 독려하며 한반도 평화 관리가 지방선거의 핵심 의제임을 분명히 했다.

결국 이번 현장 최고위는 전국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누비며 지지율 반등을 노리는 정청래 대표의 기동력과, 논란 속에 존재감을 상실한 장동혁 대표의 대비를 명확히 보여준 자리였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와의 일치된 호흡을 강조하며 민주당이 추진하는 정책적 성과를 지역 현안과 연결하는 노련한 선거 전략을 선보였다. 여당 지도부의 리더십 공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 대표의 거침없는 민생·안보 행보가 실제 표심으로 이어질지 정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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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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