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축구 때문 아니다” 해트트릭 메시의 눈물, 알고 보니 부친 호르헤 메시 ‘중병 투병’ [천지인뉴스]

“축구 때문 아니다” 해트트릭 메시의 눈물, 알고 보니 부친 호르헤 메시 ‘중병 투병’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눈물을 흘려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메시는 이번 눈물이 축구적 감격이 아닌 개인적 사정 때문이라고 밝혔으며, 현지 매체는 아버지 호르헤 메시의 급격한 건강 악화가 원인이라고 전했다.

온갖 역경과 부상을 딛고 대표팀을 이끄는 메시는 이번 해트트릭으로 월드컵 통산 16골을 기록하며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역대 최다 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마지막 세계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은 이번 대회 첫 경기부터 역사적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값진 대승을 안겼다. 메시는 17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알제리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홀로 3골을 몰아치며 아르헨티나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메시는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보유하고 있던 월드컵 통산 최다 골 기록인 16골과 극적으로 타이를 이루는 동시에, 대회 초반부터 본격적인 득점왕 경쟁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어젖혔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대중의 이목을 가장 강렬하게 사로잡은 장면은 메시가 터뜨린 화려한 골들이 아닌, 전반 17분 선제골 직후 포착된 그의 뜻밖의 눈물이었다. 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과정에서 유니폼으로 얼굴을 깊게 감싸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생생히 잡혔다. 경기 직후 공식 인터뷰에서 메시는 감격적인 눈물의 배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첫 골을 넣고 눈물을 흘린 것이 맞다고 시인하면서도, 이는 축구와는 전혀 무관한 개인적인 일 때문이라는 반전의 답변을 내놓아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메시가 그라운드 위에서 남몰래 흘려야 했던 눈물의 구체적인 사유는 얼마 지나지 않아 현지 언론 보도를 통해 세상에 명확히 밝혀졌다. 아르헨티나의 유력 라디오 방송국인 라디오 미트레의 에두아르도 파인만 기자는 메시의 친부이자 오랜 시간 그의 에이전트 및 비즈니스 매니저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호르헤 메시의 건강 상태가 최근 매우 심각하게 악화된 것이 눈물의 진짜 원인이라고 전격 보도했다. 올해 68세인 호르헤 메시는 지난해부터 수개월째 투병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월드컵 개막 직전 일주일 동안 건강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가족들의 속을 태운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제로 호르헤 메시는 지난 1월에도 자택에서 갑작스러운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에 긴급 입원한 뒤 심혈관 및 신경계 정밀 검사를 받았으나, 메시 가족들은 언론에 구체적인 진단명을 철저히 비밀에 부쳐왔다. 파인만 기자는 꽤 오래전부터 호르헤의 건강이 좋지 못했고 이번 주에 상태가 다소 악화되는 상황이 겹치면서 메시가 인간적인 내면의 갈등을 심하게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메시와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월드컵 참가 여부를 오랫동안 명확히 밝히지 않았던 배경과 개막 직전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 우려 등 온갖 악재 속에서도 메시는 묵묵히 조국을 위해 출전을 감행했던 셈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알제리전 대승과 해트트릭은 메시가 감당하기 힘든 거대한 개인적 슬픔과 신체적 역경을 모두 극복하고 이뤄낸 위대한 인간 승리의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다. 4년 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세 번째 우승컵을 안기며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의 한을 풀었던 메시는 동료들의 든든한 지지 속에 다시 한번 대표팀의 위대한 여정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는 리더십으로 역사를 써 내려가는 메시가 과연 남은 경기에서도 부친의 쾌유를 염원하는 골 대행진을 이어가며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타이틀 방어 신화를 완성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팩트

정범규 기자

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

저작권자 © 천지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글은 자료 정리 과정에서 AI 기술이 참고 수준으로 활용됐을 수 있습니다.

📞 전화 신점 상담
지금 눌러 바로 상담하기
오늘의 무료 사주풀이 바로가기
생년월일 입력 시 1분 자동 분석
▶ 지금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