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병도 “메가특구특별법 연내 처리…국민의힘 민생 보이콧 중단해야” [천지인뉴스]
한병도 “메가특구특별법 연내 처리…국민의힘 민생 보이콧 중단해야”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입법의 연내 처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정부의 공개토론회와 부동산 정책 논의에 국민의힘의 협조를 촉구했다.
- 국민의힘이 국회 보이콧을 이어갈 경우 이번 주 본회의 개최를 국회의장에게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제88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2026년 하반기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의 대전환과 대도약의 골든타임”이라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입법과 재정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전날 열린 당·정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점검과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언급하며 “AI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미래대응기금으로 적립하고 내년에 사상 첫 800조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재정 운영 방향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정·청의 목표는 과감한 혁신과 대규모 전략 투자를 통해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성장 기반을 더욱 단단히 만드는 것”이라며 “성장의 성과가 국민의 삶으로 이어지고 대한민국 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메가특구특별법과 전략수출금융지원법 등 주요 입법을 연말까지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3대 메가프로젝트는 당대표 직속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입법과 예산을 탄탄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이날부터 시작하는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개토론회와 관련해 “부동산 정책의 답은 현장에 있고 국민에게 있다”며 “국민의 집단지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부동산 정책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토론회가 열리기도 전에 ‘답정너 토론회’라며 비판하고 있다”며 “공급 확대를 말하면서도 공공주택특별법, 도심 및 주거환경정비법, 한국토지주택공사법 등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법안 처리에는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도 한정애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주택시장안정화TF를 중심으로 토론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국민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와 관련해서는 “오늘 1차 청문회를 열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규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며 “청문회를 통해 국민 참정권 침해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쳐 한 점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난 40일 동안 국정조사와 선관위 개혁 3법, 공정한 3자 추천 특검법 추진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 참정권 수호를 외치면서도 정작 국회는 멈춰 세우고 있다”며 “국회로 돌아와 특검법 처리와 선관위 개혁 논의에 함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연일 대통령을 향한 반말과 막말을 이어가고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에 참석하며 정쟁만 일삼고 있다”며 “막말과 국회 보이콧을 멈추고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을 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제헌절 전까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특검법과 민생 법안을 함께 처리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며 “국민의힘이 명분 없는 민생 보이콧을 이어간다면 민주당은 국회의장에게 이번 주 본회의 개최를 요청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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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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