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지인뉴스] 북한, 한미 UFS 훈련에 “상시 섬멸적 정조준” 반발…군사적 맞대응 경고

[천지인뉴스] 북한, 한미 UFS 훈련에 “상시 섬멸적 정조준” 반발…군사적 맞대응 경고

“본 이미지는 관련 기사 내용을 시각적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정범규 기자

한미 연합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진행 중인 가운데 북한이 강하게 반발하며 군사적 맞대응을 경고하고 나섰다.

북한은 대외 매체 논평을 통해 자위적 권리 행사를 공언하며 한반도 정세의 긴장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미국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 등 정세 변화에도 북한은 침묵을 유지한 채 기존의 강경 대응 기조만을 되풀이하고 있다.

북한이 한미 연합군사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강행에 반발하며 군사적 맞대응을 공식 경고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월 19일 관영 매체 및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을 통해 ‘적대세력의 군사적 위협을 무력화하기 위한 우리의 자위적 권리 행사는 더욱 명백한 행동으로 표현될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일제히 발표했다. 북한 측은 이번 연습으로 인해 한반도 정세가 다시금 전쟁 발발의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다고 주장하며 위협 수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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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논평을 통해 적대세력의 군사적 위협을 철저히 무력화하기 위한 자위적 권리 행사가 더욱 명백한 행동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진화하는 상대의 위협적 행동에는 진화된 새로운 힘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공화국의 주권과 안전을 침해하는 대상들은 상시 섬멸적인 보복수단의 정조준권 안에 들어있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특히 이번 연습에 지휘소연습(CPX)과 야외기동훈련(FTX)은 물론 인공지능(AI), 무인기, 사이버 등 첨단 작전 요소와 유엔군사령부 회원국 전력이 참여하는 점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다.

앞서 북한은 8월 14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서도 UFS를 ‘침략 전쟁 시연’으로 규정하며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에게 한미 연합연습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한 정황이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소통 가능성을 언급한 대목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이나 평가를 내놓지 않고 침묵을 지켰다.

한편 한미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 이후 연합연습 규모 조정을 위한 실무 협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휘소연습과 계획된 야외기동훈련 일정이 상당 부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한이 대북 강경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내놓음에 따라 당분간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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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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